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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23화

종섭은 숨을 들이켰다. “저 사람이 제 친구들에게 먼저 손을 댔어요.” 김문우는 곧바로 다시 온화한 표정으로 바뀌며 중재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도련님, 제가 바로 사람을 보내서 이분들을 병원으로 모시죠. 치료는 필요한 대로 전부 받으시고, 비용은 전부 저희 호텔에서 부담하죠.” “다른 손님들도 아직 식사가 끝나지 않은 것 같으니, 제가 다른 룸을 하나 더 마련해서 사장님께서 원하셨던 기준대로 다시 상을 차릴게요.” “주류와 기타 비용도 전부 제 개인 비용으로 처리하고요. 도련님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라고 생각해 주시면 어떨까요?” 김문우는 말하면서 계속 종섭에게 눈짓을 보냈는데 이는 지금이 바로 물러날 때라는 뜻이었다. 이미 건드려서는 안 될 사람을 건드린 상태였다. 예비 신부 우나와 다른 동기들도 모두 나서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방을 바꿔서 다시 하죠.” “오해였던 거니까, 싸우다 정들었다고 생각하고 장소만 옮겨서 계속 우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배를 들요.” ... 이 순간, 사실상 모든 일의 발단이었던 준형이 오히려 가장 난처한 처지가 되었다. 특히 자신이 그동안 업신여기던 사람에게 상황이 완전히 뒤집혀 머리 위에 눌린 채 있는 지금의 느낌은, 조금 전 맞았던 것보다도 더 괴로웠다. 체면이 완전히 구겨진 것이었다. 준형은 계속해서 종섭을 부추겼다. “형, 형 결혼 축하 자리에서 우리가 맞았는데, 형은 이걸 그냥 넘길 수 있어요? 나는 억울해서 못 참겠어요.” 우한이 화가 나서 말했다. “장준형, 그만 좀 해.” 준형은 음산하게 웃으며 말했다. “또 나를 협박하는 거야? 아까는 희유 씨랑 명우 씨 보내 달라고 나한테 매달리더니, 지금은 뒤를 봐주는 사람이 나타나니까 바로 기세등등해졌네.” “호텔 매니저 하나 나왔다고 이렇게들 겁을 먹은 거야?” 김문우는 화내지 않고 준형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쪽 손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준형은 곁눈질로 김문우를 보며 무심하게 자기 이름을 말했다. 이에 김문우는 웃으며 말했다. “신우그룹 사장님의 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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