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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5화 여론의 약화

윤슬이 SNS를 올리고 있을 때 부시혁도 가만있지 않았다. 그도 핸드폰을 들고 자기의 SNS에 들어가 글을 올렸다. 그는 상업계의 유명인이라서 일반인부터 상업계의 다른 유명인까지, 그를 주목하는 사람은 아주 많았다. 그래서 그가 SNS를 올리자마자 많은 사람이 소식을 얻었다. 그리고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평소에 SNS를 거의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글을 올렸는데 어찌 놀라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가 올린 글의 내용을 보고 다들 또 한 번 놀랐다. [다들 윤슬이 저랑 안 어울린다고, 윤슬이 나쁘고 음흉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사실 전 그렇게 눈이 멀지 않아요. 제가 이 자리까지 왔는데 정말 모를 리가 있겠어요? 더구나 윤슬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았어요. 설사 했다 해도 제 마음속에 가장 훌륭한 여자예요!] 이 글은 마치 거대한 바위가 잠잠한 호수에 떨어진 것처럼 순간 사나운 물살을 일으켰다. 다들 놀라서 진정되지 않았다. "헐, 대표님의 SNS가 살아났어. 죽은 줄 알았던 SNS가 다시 살아나는 날이 오다니!" "평소에 SNS 잘 안 올리던 대표님이 자기 전처를 위해…… 아니지, 지금 다시 화해했으니까, 여자친구를 위해 글까지 올리고. 갑자기 감동한 건 뭐임? 특히 설사 했다 해도 제 마음속에 가장 훌륭한 여자라는 이 말. 너무 달콤한 거 아니야? 정말 소설에서나 보던 대표님의 선언이잖아. 그래서 윤슬이 다시 화해한 거구나. 나라도 다시 사귀겠다." "다들 중점을 잘못 잡은 거 같은데, 지금 윤슬이 이 윤연한테 한 일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제일 중요한 거 아님? 근데 대표님의 글을 보니까 윤연이 거짓말했다는 건데. 내가 잘못 이해했나?" "잘 못 이해한 거 아님. 대표님은 확실히 윤슬이 그런 일을 한 적 없다고 얘기함." "그럼 더 재밌는 거 아니야? 하나는 했다고 하고 하나는 안 했다고 하고, 도대체 누구 말이 진짜일까?" "난 개인적으로 대표님 한 표. 부 씨 그룹이 얼마나 거대한지 다들 잘 알잖아. 만약 자기 사심을 위해서 함부로 말한 거라면 들통난 결과가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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