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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8화 철저하게 끝나다

"윤연 씨, 윤 이사장이 한 말을 설명해 주실 수 있으세요?" "윤연 씨의 아버지께서 이미 주식을 저당했다는 걸 알고 계셨습니까?" "……." 시끄러운 질문에 윤연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귀를 막으며 일그러진 표정으로 소리를 질렀다. "그만해! 닥쳐! 닥치란 말이야!" 그녀의 미친 듯한 행동에 이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과 시청자가 전부 탄식했다. 그들은 그녀가 너무 수치스러워서 화가 난 게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윤슬은 시선을 내리고 차가운 눈빛으로 미친 윤연을 보며 냉소를 지었다. "대답하기 싫다면 제가 대신 대답하죠. 윤연은 진작 알고 있었어요. 아버지가 주식을 저당한 거. 그리고 제 손에 있는 지분이 자기랑 상관없는 것도 알고 있었고요. 자기가 갖지 못하니까 일부러 인터넷에 제가 사생아라고, 제가 어릴 적부터 괴롭혔다고 루머를 퍼뜨렸어요. 왜냐면 네티즌들을 이용해서 제 손에 있는 지분을 절반 가져가고 싶어서 그런 거죠." "헐, 너무 어이없다." "그러게. 이런 악독한 사람 처음 봐." "내가 그랬지, 이 윤연이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고. 인제 보니 내 말이 맞았네. 우리 네티즌들까지 다 계산했다니. 난 또 바보처럼 편들어 줬네. 아씨……."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현장의 기자들도 너무 화가 나서 윤연을 찢어 버리고 싶었다. 늘 기자들이 언론을 이용해서 돈을 벌었지, 그들을 이용한 사람은 없었다. '이 여자를 절대로 가만 놔두면 안 돼.' "다행히 윤 이사장님이 윤연의 계획을 무너뜨렸네요." 이때 한 기자가 아부를 떨었다. 윤슬도 제법 체면을 주며 웃었다. "맞아요. 하지만 처음부터 성공하기는 글렀어요. 제가 사생아가 아니라는 증거도 제가 어렸을 때부터 윤연을 괴롭히지 않았다는 증거도 다 없을 줄 알고 이런 계획을 세운 거니까요. 제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여론의 압박을 당하다가 결국은 지분을 나눠 줄 거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럼 윤연 씨를 괴롭히지 않았다는 증거도 있다는 건가요?" 기자들이 경악한 표정으로 윤슬을 바라보았다. 바닥에 앉아 있던 윤연이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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