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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4화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다

남자를 안고 눈을 감은 그녀는 잊지 않고 그를 경고했다. "경고하는데 허튼짓하지 말고 빨리 저 내려주고 떨어져 있어요. 다른 사람이 우리가 안고 있는 걸 보면 얼마나 어색하겠어요." "걱정 마, 보지 못할 테니까." 부시혁은 입꼬리를 들어 올리며 매우 자신 있는 어투로 말했다. 윤슬이 그를 보며 물었다. "왜요?" 부시혁은 대답하지 않고 한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받치고 그녀를 회의실 테이블에서 안아 들었다. 그녀의 엉덩이에 살이 많아서 촉감이 말랑한 게 아주 좋았다. 부시혁은 참지 못하고 그녀의 엉덩이를 한번 주물렀다. 그러자 윤슬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당신……." "쉿!" 부시혁은 다른 한 손을 입술에 가져다 대며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보냈다. 윤슬은 저도 모르게 입을 다물고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부시혁은 왼손으로 테이블보를 젖히고 윤슬의 경악하는 눈빛 속에서 그녀를 안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부시혁은 윤슬을 놓아주었다. 그녀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그를 가리켰다. "시혁 씨, 이게……." 그녀는 너무 놀라서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부시혁이 지금 그녀를 데리고 테이블 밑으로 들어왔다! '어떻게 이런 황당한 일을 할 수가 있지?' 윤슬은 그가 이런 행동을 할 줄 예상 못했다. '이 사람 부시혁 맞아?' 정말 그에 대한 인상이 완전히 무너졌다. 부시혁도 자기의 행동이 여자를 얼마나 놀라게 했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를 보고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방금 젖힌 테이블보를 다시 원상 복귀했다. 테이블보가 길어서 마침 바닥까지 드리웠다. 테이블보를 내려놓으니 테이블 밑이 전부 다 가려졌다. 만약 일부러 테이블보를 들어 올리지 않는다면 밑에 사람이 있다는 걸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테이블 아래의 공간은 매우 넓었다. 일어설 수는 없었지만 쪼그려 앉을 자리는 넉넉했다. 윤슬은 지금 바닥에 앉아있었다. 카펫이 있어서 차갑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녀는 부시혁이 테이블보를 정리하고 손을 내려놓은 걸 보고 냉큼 손을 내밀어 좌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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