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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3화 껌딱지

"안돼!" 부시혁은 그녀와 이마를 맞닿으며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속으로만 날 믿는다고 생각하면 안 돼. 입으로도 말해야 해. 그러니까 꼭 들어야겠어. 안 그럼 불안해지니까, 빨리 말해." 윤슬은 그의 억지에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다. "알았어요, 알았어요. 말할게요. 당신을 믿어요. 됐죠?" 부시혁은 그제야 만족했는지 입꼬리를 들어 올렸다. 윤슬은 정말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 그녀는 손을 내밀어 그의 볼을 꼬집었다. "왜 애처럼 굴어요?" "너 앞에서만 이러는 거야." 부시혁은 가슴을 내밀며 말했다. 윤슬은 그 모습이 너무 웃기다고 느껴졌다. "꽤 자랑스러운 모양이에요?" "당연하지." 부시혁이 턱을 살짝 들어 올리며 말했다. "네가 한 이 말은 나한테 있어서 칭찬이니까." 윤슬이 고개를 저었다. "칭찬한 거 아니거든요. 물론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지만." "그럼 칭찬으로 생각할게." 부시혁은 잔을 들어 올리고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뭔가 생각났는지 또 입을 열었다. "참, 지난번에 허니 국 쪽에서 기계를 보내왔지? 공장에 보내서 조립하라고 했어?" 윤슬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조립 다 했어요. 완성품도 아주 좋고요." "대리점은 찾았어?" 부시혁이 또 물었다. 윤슬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요. 기계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대리점을 찾아놨어요. 지금의 전 처음 천강을 물려받았을 때의 초보가 아니에요. 미리 준비할 줄도 안다고요. 이젠 허둥지둥하지도 않아요." "잘하네." 부시혁이 입꼬리를 들어 올리며 칭찬을 해주었다. 윤슬도 덩달아 웃었다. "어느 대리점인데?" 부시혁은 커피를 내려놓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윤슬이 대답했다. "아토요." 그러자 부시혁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대리점 괜찮아. 세워진 지도 오래됐고 믿을 만해. 보는 눈이 있는데?" 윤슬이 웃으며 말했다. "제가 보는 눈이 있는 게 아니라 아버지의 안목이 좋은 거예요. 예전에 제 아버지가 천강을 관리할 때, 아토랑 자주 합작했거든요. 아토의 이사장님은 제가 아는 삼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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