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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0장

진이준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듣기 좋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날 닮은 게 확실해?” 안소희는 의문스러웠다. ‘대장이 아니면 나라는 뜻인가?’ 만약 그녀의 기억이 맞다면,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를 좋아한 적이 없었다. "누가 두 살 때 나를 보자마자 내 손을 잡고 놓지 않았지?" 진이준은 회억해 줬고 목소리는 매혹적이었다. " 오빠라고 부른 게 누군지?” 안소희는 할 말을 잃었다. 그녀다. 안소희는 변명했다. "나은이는 네 살이예요.” "네 살과 두 살 별로 차이 없어.” 진이준은 매우 진지하게 말했다. “그리고 잘생긴 사람만 보면 눈을 못 떼는 건 널 닮은 거지.” 안소희는 변명할 방법이 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예쁜 걸 좋아해서 예쁜 사람이나 물건에 너그러웠다. "예쁜 걸 좋아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 안소희는 변명거리를 찾았고 이 싸움에서 만회할 방법을 찾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했잖아요.” 진이준은 살짝 웃었고 안소희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두 사람도 이런 일에는 상관하지 않았고 휴식하다가 오후에 나가서 놀 생각뿐이었다. 안일우 쪽은. 안소희와 대화를 마친 후, 안일우는 핸드폰을 정리하고 쉬러 갔다. 말로는 내일 같이 안 간다고 했지만, 두 아이가 나가는 걸 안심할 안일우가 아니다. 그는 비밀스럽게 뒤를 따를 예정이었다. 다음 날 아이들은 시간표에 따라 학원에 다녔고 점심을 먹고 변세호를 찾아갔다. 세 녀석은 한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다. 육정한은 오자마자 옆에 앉아 테이블 위에 놓인 잡지를 보는 나준이를 나은은 변세호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나은이를 보았다. 그 순간 육정한은 안일우도 온 줄 알았다.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수상한 사람은 없었다. "육 씨 아저씨 오셨다.” 진나은이 제일 먼저 보고 세호 오빠에게 말했다. 변세호의 그럭저럭 기뻐하던 얼굴은 육정한을 보자마자 싸늘해졌다. 눈이 있는 사람이라면 변세호가 육정한에 대해 매우 불친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육정한은 비서를 내보냈고 서류 한 장을 들고 들어왔다. "둘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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