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24장

"오빠." 안소희는 그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너 2년 동안 어디 갔었어?" 안일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를 안으며 말했다. 그는 안소희를 진심으로 아꼈다. "네가 회사를 나한테 맡기고 나가 노는 바람에 내가 연애도 못하고 살았잖아." "강성에 갔었어." 안소희는 친척들과 다 편안히 지냈다. 안일우는 그녀를 놓아주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이마를 살짝 튕기며 말했다. "바보!" 안소희가 이마를 만졌다. 어른이 된 이후로 시간이 더욱 빨리 지나는 것 같았다. 2년이라는 시간은 훌쩍하고 지나갔다. 두 사람은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를 나눴다.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은 후, 안일우는 방금 안소희가 자신에게 했던 질문이 떠올랐다. "맞다. 방금 나한테 뭐 묻지 않았어?" "회사에 문씨 성을 가진 임원 있어?" "문 씨? 없는 것 같은데." "없다고?" 안소희는 의아해졌다. 문서현이 엄마 성을 따른 것인가? "응." 안일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그녀가 왜 갑자기 이런 질문을 하는지 궁금했다. "왜?" "아무것도 아니야. 이따 내가 해고할 사람이 있거든. 안 대표님께서 저를 막으시진 않으시겠죠?" 안소희가 장난 섞인 말투로 물었다. "소희 님이 그렇게 하겠다는데 내가 어떻게 막겠어요." 안일우는 그녀의 이마를 한 번 더 튕기며 장난스레 대답했다. 그녀가 몇 살이든 그의 눈에는 여전히 어린 아이였다. 그의 대답에 안소희는 조금 마음이 놓였다. 그녀는 조금 있다가 다시 오겠다고 하고 3번 회의실로 갔다. 그녀가 나간 후, 안일우는 계속해서 문씨 성을 가진 임원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사람이 생각났다. 이런! '설마 소희가 그 사람과 마주친 건 아니겠지?' 안일우는 두 사람이 마주칠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니 약간 긴장되었다. '소희와 둘째 삼촌의 관계는 원래부터 좋지 않았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사이가 틀어지지 않을까?' 여러 가지 생각에 그는 마음이 복잡해졌다. 지금 당장이라도 나가서 이 사태를 막고 싶었지만 마침 안소희가 화를 내는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