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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5장

대화가 끝난 후, 허가윤은 떠나려 했다. 나영재는 이미 그녀를 도와 변명을 만들어줘 돌아가면 어떻게 그 사람과 말해야 할지 알려줬다. 떠날 무렵. 나영재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가 나중에 안소희에게 불리하게 굴면 내가 직접 너를 감옥에 보낼 거야.” “알았어.” 허가윤은 한결 가벼워졌다. 예전에는 이런 것들을 짊어지고 매일 억압된 나날을 보냈다. 수많은 밤을 놀라 깨어났고, 마음속에는 죄책감과 불안감이 가득했다. 이제 다 털어놓으니 훨씬 편해졌다. 안소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나영재는 허가윤과 함께 연기했다. 적어도 외부인들에게는 허가윤이 NA그룹에서 쫓겨난 것처럼 보이게 했다. 나영재는 휴대전화에 있는 안소희가 보낸 주소를 보며 잠시 생각하다 바로 찾아갔다. 안소희와 나영재가 만났을 때는 이미 점심이었다. 대화가 제삼자에게 알려지지 않게 하려고 안소희는 특히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는 곳을 택했다. 나영재는 허가윤이 한 말을 되새겨보며 먼저 입을 열었다. “허가윤이 그러던데 당신 그 사람 옆에 가서 스파이를 하려 한다고?” “그래.” “경찰에 신고하는 게 낫지 않겠어?” “소용없어.” 안소희는 그 사람의 신원과 성격을 잘 알고 있다. “그 사람은 쉽게 귀국하지 않을 거야.” 나영재는 눈살을 찌푸렸다. 안소희는 휴대전화에 담긴 사진을 클릭해 건넸다. “이 사람을 알아?” 사진 속 사람은 바로 허가윤 뒤에 있는 사람이다. 안소희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처리해야 할 사람이다. 나영재는 사진을 한참 쳐다보다가 시원하게 대답했다. “몰라, 누군데?” “허가윤 뒤에 있는 사람이야." 안소희가 대답했다. “처음에는 NA그룹의 영업비밀을 빼내기 위해 허가윤에게 접근했고 그다음엔 당신을 죽이려 해.” 원수라면 이렇게 큰 힘을 쓰지 않고도 이렇게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나영재는 허가윤에게 이 일을 들었었다. 하지만 그는 이 사람에 대한 확실히 기억이 없다. “사람을 보내 조사해도 돼.” 나영재의 시선이 안소희에게 쏠렸다. “위험을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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