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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6장

다른 사람들은 안소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문서현 편을 들면서 말했다. “안 할아버지가 네 탓을 하면 우리한테 말해, 우리가 가서 해명해 줄게.” “맞아.” “신경 쓰지 말고, 가자.” 그들은 문서현을 데리고 갔다. 만약 자른 장소였으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가만히 있었을 안소희였다. 하지만 이곳은 달랐다. 안소희가 이 부잣집 딸들과 일면식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알고 있었다. 오늘 여기 온 사람중에 문서현 빼고는 모두 실력이 있는 가문이었고 모두 집에서 사랑받는 보배들이었다. 자기 소문이 어떻게 나든 상관없었지만 연희가 걱정되었다. 안소희가 이런 모임에 처음 나타났기에 문서현이 자기 소문을 나쁘게 퍼뜨리면 사람들이 거기에 말을 보태 오늘 일을 말할 게 분명했다. 그때가 되어 안소희 신분이 들통나면 사람들은 연희한테 성격이 좋지 않는 언니가 있다고 떠들어 댈 것이다. 안소희가 입을 열기도 전에 조금은 의외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희 씨?” 소희는 어리둥절해 났다. 오늘이 무슨 날이길래 이런 곳에서 아는 사람을 둘이나 만나는 거지? “정말 소희 씨네요.” 하세연은 당당하게 걸어오며 말했다. “제가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여긴 어떻게 오셨어요?” 하세연의 말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세연은 하경그룹 둘째 딸이라 모두 신분을 잘 알고 있었다. 하세연이 낯선 사람한테 이렇게 열정적이고 좋아하듯이 인사를 하는 걸 본 사람들은 어리둥절해 났다. “세연아, 이 분은?” “너도 아는 사람이야?” 주위 사람들은 머뭇거리기 시작했다. 문서현보다 어려서부터 같이 알고 지내던 하세연과 더 친했기 때문이다. 하세연은 진정한 하경 그룹 둘째 딸이지만 문서현은 굴러들어 온 돌이어서 언제 안진 그룹과의 관계가 끝날 지 모르기 때문이다. “제 소개가 늦었네요.” 안소희는 담담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안진 그룹 안소희라고 해요.”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멈칫했다. 조금 전 안소희가 한 말을 떠올리고 있었다. 안진 그룹 안소희라면 안진 그룹의 진짜 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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