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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5장

"그럴 리 없어." 나영재는 넋을 놓고 천장을 바라보며 쉰 소리로 말했다. 나영재가 안소희를 어떻게 다시 속일 수 있겠는가? 깨어났을 때 나영재의 머릿속에는 많은 기억들이 있었다. 이 기억을 통해 나영재는 그동안 자신이 그녀에게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켰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와 진이준이 사귄다는 사실도 알았다. 나영재의 말을 들은 심사는 멈칫하며 말했다. "너…. 괜찮아?” "안소희를 왜 끌어들였어." 나영재는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나 차가운 눈빛으로 심사를 바라보았는데 예전의 냉정하고 무뚝뚝한 사람으로 다시 돌아온 것 같았다. “이건 나와 너 사이의 거래잖아.” 이전의 일은 진이준의 잘못이 확실했다. 그래서 진이준은 안소희가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기꺼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진이준은 심서가 자신이 기억을 잃는 동안 안소희를 끌어들이고 이렇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 생각도 못 했다. "내가 최상의 난이도를 도전해 보고 싶었거든.” 심사는 해석했다. “그리고 애초에 그녀를 끌어들일 수 없다고 정하지도 않았잖아. 불법적인 일만 못한다고 했지.” 나영재는 더 이상 그를 보지 않았다. 지금 그는 심서에게 화를 내는 것조차 귀찮았다. 나영재의 머릿속에는 안소희가 진이준과 연인 사이라고 인정하는 모습과 기억을 잃은 자신이 나영재와 나희재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묻자 나희재라고 굳게 대답하는 안소희로 가득 찼다. ‘안소희가 나를 무척 싫어하겠지... 그래서 내가 사라지길 바랐겠지.’ "거래는 여기서 끝이야. 며칠 후 성진영에게 네가 배상해야 할 금액을 정리하라고 할게.” 나영재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걸 다 갚으면 우리 사이는 여기서 끝이야.” 심사는 놀란 나머지 할 말을 잃었다. ‘배상금?’ 심사는 눈살을 찌푸리고 이해가 안 된다는 듯 물었다. "뭔 배상금?” 심사는 지금 모든 것이 계약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들 사이에 배상해야 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거래 기간 나로 인해 발생한 모든 손해는 전부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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