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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2장

"확실해." “안 바꾸지?” "안 바꿔." 그녀의 확답을 받은 지연과 강서우도 마음이 놓였다. 6월 12일까지 며칠 남았으니, 대장님에게 알려줘도 늦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 안소희는 가지고 있는 계획서를 보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100% 확신이 서지 않았다. "대장님을 어떻게 불러내야 할지 모르겠어.” "쉽잖아.” 백은우는 툭 내뱉었다. ‘소희 누나가 부르면 대장님이 거절할 리가 없는데?’ "쉽지 않아. 어려워.” 안소희는 사사건건 사려 깊이 생각했다. “이런 프러포즈에는 대장님이 성대하게 참석해야 해.” 겉치레를 하고 출석하면 의심받을 게 뻔하다. 하지만 의심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건 간단해." 지연과 강서우는 양쪽에서 뛰어다니며 일을 완벽하게 안배했다. “우리에게 맡겨, 너는 우리가 거짓말하는 것에 협조하기만 하면 되. 우리가 대장님을 꼭 데려올 테니까.” "정말?" "정말." 지연과 강서우모두 다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그들에 대한 믿음에 안소희는 허락했다. 그날 모든 것을 계획한 뒤 지연과 강서우는 진이준을 찾아갔고, 두 사람 모두 프러포즈를 한다는 걸 절대 밝히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들은 한 가게의 방에 약속을 잡았고 진이준의 손에는 프러포즈의 계획서가 들려 있었다. "아니면 12일에 프러포즈하세요." 진지하게 말하는 지연의 거짓말은 수준은 여전히 높았는데 알아차릴 수가 없었다. “그때 저와 강서우가 소희에게 예쁘게 하고 놀러 가자 하고 데리고 나올게요.” "믿을까?" 진이준은 그것만 불안했다. "네." 강서우는 약속했다. "소희가 저희를 얼마나 잘해주는데요, 사적인 일도 알고 있어서 부르면 나올 거예요.” 그들은 서로 무슨 일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의리 있는 친구들이다. "몇 퍼센트의 확신이야.” 진이준은 예전보다 신중해졌다. 소희는 분명 자신이 예쁜 상황에서 프러포즈를 받기를 바랄 것이기에 진이준은 어떠한 실수와 사고도 용납하지 못한다. 지연은 진의준의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 "100퍼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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