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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4장

부동산은 더욱 가치를 매길 수 없을 것이다. 다른 계열사의 지분 또한 가액을 산정할 수 없었다. “우리는 가문끼리 결혼한 것이 아니니 이럴 필요는 없어요.” 안소희가 말했다. “네 마음은 이해하지만, 난 그래도 네가 받아줬으면 좋겠어.” 진이준은 이런 것들을 일찌감치 준비했었다. “네가 이것들을 받아야만 난 네가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어.” 그 말에 곽 비서는 깜짝 놀랐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돈을 가지고 도망갈까 봐 두려워하는 한편, 진이준은 오히려 돈을 가져야만 도망가지 않을거라고 말하고 있다. 안소희는 그럼에도 여전히 거절하고 싶었지만, 진이준이 불쑥 한마디했다. “아니면, 나랑 결혼할 생각이 없는 거야?” “만약 제가 대장에게 시집갈 생각이 없었다면 이런 프러포즈 또한 하지 않았을 거예요.” 안소희는 진이준이 또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저 성의만 표시하면 되었지, 전 재산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프러포즈요?” 곽 비서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진이준과 안소희는 동시에 그를 바라보았다. 순간, 곽 비서는 가십에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물었다. “제가 생각했던 그 프러포즈 말이에요?” “부러워?” 진이준이 말했다. “사모님께서 도련님한테 청혼하신 거예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순간, 곽 비서는 머리가 좀 복잡해졌다. 그는 지난번에 진이준이 안소희에게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우리 둘이 마음이 통했는지 같은 날, 서로가 서로에게 청혼했어.” 진이준은 입꼬리를 피식 치켜올리며 말했다. “왜? 무슨 의견 있어?” “…” “아니요.” 잠시 후, 곽 비서는 또 한마디 덧붙였다. “그런데…” 두 사람은 다시 한번 곽 비서를 쳐다보았다. “두 분은 어떻게 프러포즈를 한 거예요?” “전에 네가 인터넷에서 미친 듯이 리트윗했던 그 영상이 바로 우리의 프러포즈 장면이야.” 진이준의 말에 곽 비서의 안색은 눈에 띄게 굳어졌다. “드론과 불꽃놀이는 소희가 준비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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