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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0화

바로 이때, 홍경훈은 소파에 앉아 주작에게 연락했다. “홍 통령, 무슨 일이죠?” 주작은 홍경훈의 연락을 받고 의아해했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늦은 시간에 전화한 건지 궁금했다. 홍경훈은 슬쩍 웃으며 말했다. “주작, 이렇게 늦었는데 아직 자지 않았나 보네? 미안한데 오늘 자네 도움이 필요해서 말이야. 내가 요 이틀 바쁘거든. 그래서 자네가 나 대신 일을 처리해 줬으면 해. 그래도 될까?” 주작은 도와달라는 그의 말에 곧바로 말했다. “홍 통령, 무슨 일이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꼭 처리하겠습니다.” 홍경훈은 주작이 반드시 승낙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내심 기뻐하며 말했다. “우리 딸이 지금 천해시에 있는데 9급 무왕의 고수에게 뺨을 맞았다더라고. 심지어 내 친척들이 내 딸을 도와주려고 했는데 전부 맞았대. 그래서 자네가 시간 내서 그곳으로 가 그 녀석을 죽여줬으면 좋겠어.” “9급 무왕이요? 누군데요? 상대방은 홍 통령의 딸인 걸 알고 있었나요?” 주작은 곧바로 미간을 구겼다. 9급 무왕이라면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으니 말이다. 홍경훈이 말했다. “상대방은 내 딸인 걸 알고도 때렸다네. 내가 안중에도 없는 거지. 그러니까 날 도와서 내 딸의 복수를 해줬으면 해.” “그 사람 이름이 뭐래요?” 주작은 잠깐 생각한 뒤 말했다. “이태호!” 홍경훈은 웃으며 말했다. “내가 들어본 적 없는 녀석인데 아마 8급 무왕이었다가 이제 막 9급 무왕이 되었을 걸세. 9급 무왕이 됐다고 눈에 뵈는 게 없나 봐, 아주 건방져!” “이태호요?” 주작은 그 말을 듣고 기가 막혔다. 그들이 건드린 사람이 스승님일 줄은 몰랐다. 하지만 그들은 이태호의 내공을 얕봤다. 이태호는 절대 겨우 9급 무왕이 아니었다. 주작은 이태호가 왜 갑자기 해란군 군주가 있는 천해시로 간 건지 알 수 없었다. “왜? 아는 사람이야?” 홍경훈은 주작의 목소리에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물었다. 주작은 쓴웃음을 짓더니 홍경훈에게 말했다 “홍 통령, 저도 때마침 요 며칠 볼일이 있어서 돕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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