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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9화

“맙소사, 알고 보니 4대 군신이 모두 이태호 씨 제자였군요.” 한성연 역시 깜짝 놀라 빨간 입술이 벌어졌다. 이 자식은 도대체 어떤 인물이란 말인가! 그의 뒤에 있는 몇 명의 우의당 장로들의 마음속에도 거친 파도가 일며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 “하하, 내 마음속의 의심이 드디어 풀렸구나!” 잠시 놀랐던 홍경훈은 크게 웃어댔다. “어쩐지, 내 미움을 살까 봐 핑계를 대며 거절하고 심지어 이 일을 그만두라고 권했는데 아쉽게도 제가 말을 듣지 않았어요. 이 남군의 군주가 이렇게 숨겨져 있는 존재일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임석구는 생각해 본 뒤 곧바로 아들에게 가서 이태호에게 사과하라고 지시했다. 임해윤 역시 이태호와 백지연에게 무릎을 꿇었다. “두 분, 정말 죄송합니다. 지난 일은 저도 미안했습니다.” “허허, 일어나. 내가 널 죽이지 않은 이상 네 목숨은 아직 남아 있을 거다.” 이태호는 덤덤하게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나 이태호도 속 좁은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을 데리고 왔으니, 나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야겠어. 그러니, 이따가 그 대머리 시체를 옮겨가.” “선배님, 소인의 허물을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해윤은 그제야 일어섰고, 마음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이때 아버지 임석구가 이태호에게 다가가서 공손히 말했다. “이태호 선배님, 오늘 저녁 술상을 차리고 이태호 선배님과 몇 잔 하면서, 사과하려는데 어때요?” 이태호는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그럴 필요 없어요, 여러분이 더는 저를 귀찮게 하지 않으면 돼요.” “그럼 선배님,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임석구는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이만 가시죠.” 홍경훈 등도 인사를 하고 나서 사람들을 시켜 그 대머리의 시체를 가지고 이곳을 떠났다. “너무, 대단해요!” “우리 주인님 대단하십니다!” “그러게요. 통령도 주인님의 상대가 못 돼요. 하하, 앞으로 우리 우의당은 남에게 업신여김당하지 않을 거예요!” 우의당의 제자들은 하나같이 감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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