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9화
뚱보는 백지연의 몸매를 훑어보았다.
“쯧쯧, 저 귀여운 얼굴에 저런 엄청난 몸매라니 정말 대단하네. 클 데는 크고 탱탱해야 할 곳은 태탱하잖아. 참 흥분된단 말이지.”
백지연은 그 말을 듣자 눈살을 찌푸렸다.
“강도 아니었어?”
세 사람이 길을 막고 날아서 나타나자 백지연은 그들을 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보니 그건 아닌 듯했다.
김석중이 히죽거리며 말했다.
“아니, 아니, 아니. 강도도 괜찮지. 다른 사람들은 재물을 빼앗지만 우리는 여자를 빼앗으려 온 거야. 하하!”
이태호는 그 말을 듣고 웃으며 말했다.
“하하, 여자를 빼앗으러 왔다고? 너희들에게는 그럴 자격이 없어.”
“그래? 우리 셋은 모두 1급 무왕이야. 이 마을에서는 어르신들과 실력이 비슷하지. 우리 셋이 연합하면 너 하나 죽이지 못할까?”
양견후는 앞으로 한 걸음 나서면서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리고 마경찬은 웃으며 말했다.
“저놈이랑 쓸데없이 실랑이할 필요 없어. 내가 보기에 저 자식은 그냥 센 척하는 거야. 이런 일을 겪고도 덤덤한 척하며 상대방에게 겁을 줘서 물러나게 하려는 거지. 좋은 방법이지만 우리는 그렇게 쉽게 속지 않는다고.”
“겨우 1급 무왕 3명이면서, 정말 하늘 높은 줄 모르네. 겨우 그 정도 내공으로 남의 여자에게 눈독을 들여?”
백지연은 내공이 높지 않았지만 이태호의 실력을 아는 그녀는 아주 강하게 나갔다.
“하하, 예쁜이, 말발이 아주 세네. 난 더는 참지 못하겠어!”
김석중은 주먹을 쥐었고 위에서 영기가 넘실댔다. 그는 곧장 이태호에게 덤벼들었다.
“일단 네 남자부터 죽여주지. 그 뒤에 넌 우리 것이 되는 거야, 하하!”
“겨우 너 따위가?”
이태호는 차갑게 웃으며 상대방의 공격을 쉽게 피했고 그의 가슴팍을 공격했다.
“쿵!”
김석중은 몇백 미터 밖까지 날아가서 두 바위까지 날려버렸다.
“쿵!”
그가 바닥에 쓰러졌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뭐야!”
양견후와 마경찬은 그 상황에 얼굴이 창백하게 질렸다. 이태호는 속도가 너무 빨랐고 조금 전 김석중은 이태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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