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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2화

이태호는 싱긋 웃으며 다시 한번 말했다. “네, 지금 당장 가져다드리겠습니다.” 종업원은 흥분을 가라앉히며 곧바로 술을 가지러 갔다. 조금 전까지 이태호와 백지연이 영주를 마실 형편이 안 된다고 비웃던 네 명은 완전히 넋이 나갔다. 비록 그들도 부유한 편이었지만 매번 기껏해야 한두 병 정도 시키는 게 다였다. 그들도 차마 많이 시키지는 못했다. 그런데 이태호와 백지연이 단번에 네 병이나 시킬 줄은 몰랐다. “헤헤, 기대되네요. 술맛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백지연은 웃으면서 입술을 핥았다. “비록 우리 집도 잘 사는 편이지만 이렇게 비싼 술은 처음이에요.” 이태호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보통 술이 아니라 영주라잖아. 마시고 나면 너한테 많은 도움이 될 거야. 넌 내공이 아직 낮은 편이니 말이야!” 백지연은 식은땀을 흘리며 쓰게 웃었다. “오빠가 그렇게 말하니까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 차라리 내공이 높아서 효과가 크지 않는 게 더 좋아요.” “하하, 걱정하지 마. 넌 이제 곧 강자가 될 수 있을 거야.” 이태호는 크게 웃으며 말했다. “넌 특별한 체질을 타고난 사람이니까 말이야.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특별한 방식으로 네 수련 재능이 바뀌지 않았을 거야.” 백지연은 잠깐 생각한 뒤 웃으면서 장난스레 말했다. “오빠를 만나서 다행이에요. 아니면 저 평생 시집 못 갔을 거예요. 아무도 절 원하지 않았다면 평생 수련 재능이 바뀌지 않아서 수련은 꿈도 못 꿨겠죠?” 이태호는 덤덤히 웃으며 말했다. “그럴 리가 있겠어? 너 같은 미녀가 결혼을 하지 못한다니. 예전에 얼마나 많은 부잣집 도련님들이 너랑 결혼하겠다고 줄을 섰는데. 다들 겉으로는 아닌 척했을 뿐이지. 그런데 예전에는 그렇게 콧대 높던 네가 이렇게 겸손해질 줄은 몰랐어.” “헤헤, 그렇네요. 제가 결혼하지 못했다면 아마 이 세상에 결혼하지 못한 여자들이 수두룩했겠죠? 하지만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걸요.” 백지연은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웃어 보였다. 잠시 뒤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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