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9화
“넋 놓고 있지 마세요. 저 무기는 간단치 않습니다.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떤 무기들은 겉보기에는 파동이 강하지 않는 이유가 안에 들어있는 에너지가 모두 제어되어 산실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임현식은 장미꽃잎들을 보자 불현듯 두려워졌다.
그는 장미꽃잎들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기분을 느꼈다. 그러한 기분은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다.
“어머, 저 무기 너무 아름답네요!”
레스토랑의 사장 또한 그 광경을 보고 저도 모르게 문 앞까지 걸어갔다. 그녀는 놀란 듯 두 손을 가슴 위에 올려두었다.
“사장님, 저 꽃잎들은 예쁘긴 하지만 위력이 얼마나 센지는 몰라요. 저 꽃잎들이 저 사람들을 다 죽일 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 저 사람들의 무기도 강한걸요. 독수리도 있고 호랑이도 있으니 말이에요.”
한 종업원이 놀라워하더니 잠깐 고민하다가 사장에게 물었다.
사장은 그 말을 듣고 쓰게 웃었다.
“하하, 내가 그런 걸 어떻게 알겠어? 이런 강자들의 전투는 나도 처음 봐. 무왕 내공의 강자, 그것도 꽤 높은 수준의 무왕들 사이의 전투라니, 이건 아무나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가!”
이태호가 싱긋 웃으며 앞을 향해 손가락을 뻗자 장미꽃잎들이 그쪽으로 날아갔다.
장미꽃잎들은 하늘거리는 것 같아 보여도 속도가 아주 빨랐다. 잠시 뒤 장미꽃잎들은 상대방의 무기 위에 붙어서 폭발을 일으켰다.
“펑펑펑!”
큰 소리와 함께 강자들이 만들어 냈던 독수리나 호랑이 같은 무기들은 전부 폭발하여 가루가 되었다.
“세상에, 저 장미꽃잎들의 위력이 이렇게 세다고?”
임현식은 상황을 보더니 놀란 듯 입을 크게 벌리고 자신이 잘못 본 건 아닐지 눈을 의심했다.
그는 장미꽃잎들이 절대 만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위력이 이렇게 강할 줄은 몰랐다.
“슈슈슉!”
그러나 장미꽃잎들은 또 한 번 그들을 포위했고 한 사람당 몸에 꽃잎이 7, 8개는 붙어있었다.
“선배님, 살려주십시오. 제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이곳에 와서 돈을 받지 않겠습니다!”
임현식은 그들이 이 레스토랑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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