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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8화

장청아는 웃으며 말했다. “당연하지. 8급, 9급 기사 정도라면 2품 저급 단약 한 알이면 충분히 무왕에 도전해 볼 수 있어. 하지만 1급 무왕 초기일지, 중기일지, 아니면 후기일지는 지금 네가 어떤 단계에 처해있는지에 따라 결정돼.” 대장로는 손뼉을 치며 희색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우리 파벌에 1급 무왕들이 단숨에 많아지겠네요. 무왕이 여럿이라면 전체적인 전투력도 달라지겠죠.” 나장로는 흥분해서 말했다. “세상에, 하늘이 드디어 우리 계의당을 돌봐주시려는 걸까요? 우리 계의당이 드디어 발전하려는 걸까요?” 장청아 역시 조금 흥분한 듯 보였다. 그녀는 주먹을 살짝 움켜쥐었다. “가장 중요한 건 그가 연단사라는 점이에요. 앞으로 우리가 그에게 연단 재료를 충분히 찾아준다면 그는 그 재료들로 단약으로 만들 거예요. 하하, 그렇게 되면 우리 계의당은 겨우 1, 2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발전할 거예요!” “맞아요, 태상장로님이 단약을 만들어 준다면 아무도 우리의 발전을 막을 수 없을 거예요!” 주영현도 몹시 신난 표정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잠깐 들떠 있다가 가까스로 평정심을 되찾았다. 대장로는 진정한 뒤에야 눈살을 찌푸리고 물었다. “그런데 전 아직도 그가 왜 우리처럼 작은 파벌을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말을 마친 뒤 그녀는 저도 모르게 장청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당주님, 그 사람 당주님을 탐내는 건 아니겠죠? 아무래도 당주님은 유명한 미녀잖아요. 그 사람 곁에 있는 여자도 예쁘던데, 그 녀석 당주님 같은 미녀들만 골라서 아내로 만들려는 걸지도 몰라요.” 장청아는 순간 뻘쭘해졌다. 그녀는 이내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대장로, 그분은 지금 태상장로예요. 그러니까 그 녀석이라고 하지 말아요. 그리고 확실치도 않은데 멋대로 추측하지 말아요. 태상장로께서는 약한 세력이 강해질 수 있게 도와주는 걸 좋아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우리 같은 작은 세력일수록 자신의 입김이 더 잘 작용해서 좋다고 했어요.” 나장로는 곧바로 웃으며 말했다. “제가 보기엔 거짓말이에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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