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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7화

장청아는 미간을 구겼다. “우리는 주주부 사람들과 종래로 왕래한 적이 없고, 그들의 심기를 거스른 적도 없는데 왜 우리를 찾아온 거지?” 이때 주영현이 안으로 들어오며 말했다. “당주님, 큰일이에요. 조금 전에 들어보니 성주부의 6대 장로와 성주님이 한 남자에게 죽임당했다고 해요. 그 남자가 실력이 아주 대단해서 혼자서 그들을 전부 죽였대요...” 대장로는 그 말을 듣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세상에, 성주부 사람들이 죽자마자 주주부 사람들이 우리를 찾아오다니, 설마 성주부 사람들을 죽인 게 우리 신전 주인님일까요?” 장청아는 어두워진 안색으로 말했다. “그러고 보니 그럴 가능성이 아주 커요. 구용시에서 혼자서 성주부의 그렇게 많은 강자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우리 신전 주인님뿐일 거예요.” 말을 마친 뒤 장청아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우리 신전 주인님, 정말 사고뭉치네요. 이제 이틀 뒤면 남운시로 돌아갈 텐데 이럴 때 이런 사고를 칠 줄이야.” 대장로는 주영현을 보며 말했다. “영현아, 지금 당장 가서 신전 주인님을 찾아. 만약 주주부 사람들이 시비를 걸러 온 거라면 오직 주인님만이 막을 수 있을 거야.” 이때 주영현의 마음속에서는 커다란 파도가 쳤다. 그는 이태호와 백지연이 잠깐 쇼핑하러 나갔다가 이런 큰 소동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 “네, 지금 갈게요!” 주영현은 고개를 끄덕인 뒤 뛰쳐나갔다. 장청아는 장로들을 보며 말했다. “가시죠. 사람들을 많이 불러서 주주님을 맞이하러 가요.” 이내 장청아는 사람들을 데리고 밖으로 향했다. 별장 밖 마당에 백선형 등 사람들이 있었다. “당신이 바로 계의당 당주, 장청아인가?” 백선형은 덤덤한 표정으로 장청아를 보았다. 그의 눈빛이 살짝 빛났다. 장청아가 미인이라는 말은 일찌감치 들은 적이 있었지만 오늘 보니 확실히 눈앞이 환해질 정도로 아름다웠다. 마치 그림에서 나온 여신 같았다. 장청아는 고개를 끄덕인 뒤 사람들과 함께 예를 갖췄다. “백 주주님을 뵙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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