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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9화

그들은 화기애애하게 식사했고 신씨 집안 사람들도 아주 기뻐했다. 그러나 뜻밖의 일이 발생했다. 그들이 식사를 마치고 그곳을 떠나려고 할 때, 신수민의 할머니가 갑자기 이태호에게 말을 건넸다. “태호야, 너랑 수민이, 그리고 지연이는 잠시 뒤에 내가 지내고 있는 별장으로 찾아와. 너희에게 해줄 얘기가 있다.” 이태호와 신수민은 서로 시선을 주고받았다. 두 사람의 눈동자에서 의아함이 보였다. 이제 신씨 집안은 남군의 군주부가 되었으니 예전과는 지위가 전혀 달랐기에 대화를 미룰 수가 없었다. 그리고 신수민의 할머니는 오랫동안 신씨 집안 일에 관여하지 않고 여유롭게 살았다. 그런데 왜 오늘 갑자기 그들에게 할 얘기가 있다고 하는 걸까? “알겠어요, 할머니.” 비록 세 사람 모두 어리둥절했지만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이내 그들은 집으로 돌아왔고 각자의 별장으로 쉬러 돌아갔다. 그리고 이태호와 신수민, 백지연은 신수민의 할머니가 살고 있는 별장에 도착했다. “할머니, 저희는 무슨 일로 부르셨어요?” 신수민은 잠깐 생각한 뒤 앞으로 한 걸음 나서며 먼저 물었다. 신수민의 할머니는 싱긋 웃더니 말했다. “수민아, 태호야, 그리고 지연아. 너희도 알다시피 예전에 우리 신씨 집안은 스스로가 잘난 줄 알았다. 그러나 그건 작은 태성시에서나 그랬지. 심지어 우리는 그때 고작 삼류 가문이었어.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지.” 거기까지 말한 뒤 신수민의 할머니는 감개하며 말했다. “우리 신씨 집안이 이렇게 빨리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주로 태호 덕분이야. 태호가 재능이 출중해서 그렇지. 나는 태호에게 큰 포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태호는 미간을 좁히며 어르신에게 물었다. “할머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오늘 저녁 저희를 이곳으로 부른 건 단순히 제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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