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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8화

신민석은 거기까지 말한 뒤 뜸을 들였다가 이어서 말했다. “매부가 아니었으면 내게 오늘 같은 날은 오지 않았을 거야.” 이태호는 신민석이 이렇게 많이 달라질 줄은 몰랐다. 그는 이태호가 벌을 줬던 일로 앙심을 품지 않았고 심지어 이태호에게 고마워했다. 이태호 또한 술잔을 들며 웃었다. “하하, 그냥 얻어걸린 거지, 뭐.” “잠시만요, 무슨 얘기를 하는 거예요? 전 이해가 안 가는데요?” 옆에 있던 백정연은 어리둥절한 얼굴이었다. “제 말이 맞는다면 신민석 씨는 이태호 씨와 내기했다가 져서 벌을 받았는데 그로 인해 인플루언서가 되었다고요?” 신민석은 이내 멋쩍은 얼굴로 웃으며 말했다. “하하, 사실이에요. 전 인플루언서가 돼서 돈이 부족하지 않아요. 게다가 최근에는 한 감독님이 제게 연기해 볼 생각 없냐면서 제안해 줬어요. 하하, 그건 제 오래된 꿈이었는데 이렇게 제 꿈을 이룰 기회가 생길 줄은 몰랐어요.” 신민석에게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지는 중요치 않은 듯했다. 연기 자체가 그에게는 즐거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백정연은 쓴웃음을 지었다.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왜 벌을 받았는데 인플루언서가 된 거라니?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너무 궁금해졌어요.” 신민석은 멋쩍은 얼굴로 대답했다. “정연 씨, 흠. 이 일은 말로 설명하기 좀 어렵네요.” 신수연은 입을 가리고 웃었다. “앱 다운받아서 신민석 검색해 봐요. 가장 위에 있는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백정연은 싱긋 웃었다. 속세를 벗어난 종문의 엘리트 제자인 그녀도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었다. 결국 백정연은 휴대전화를 꺼내 앱을 다운받은 뒤 그 영상을 찾았다. 모자이크 처리가 된 영상을 본 백정연은 웃음을 터뜨리더니 살짝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요. 신민석 씨에게 이렇게 대담한 모습이 있을 줄이야, 정말 대단하네요.” 신민석은 멋쩍게 웃으며 잠깐 고민하다가 참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말했다. “정연 씨, ‘좋아요’ 누르는 거 잊지 말아요. 아, 참. 그리고 저 팔로우 해주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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