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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7화

“일리 있는 말인 것 같네요. 오빠는 그저 그에게 3품 저급 단약 한 알을 줬을 뿐이지, 그게 오빠가 3품 저급 연단사라는 걸 설명하는 건 아니니까요.” 백지연은 생긋 웃으며 말했다. “그때 가서 주운 거라고 하거나, 어떤 비밀스러운 노인이 선물로 준 거라고 하면 되니까요!” 이태호는 그 말을 듣고 웃으며 말했다. “그 단약은 구용주 주주가 이미 써버려서 내가 인정하지만 않으면 돼. 내가 3품 저급 단약을 준 적이 없다고 하면 그들도 어쩔 수 없어.” 백지연과 신수민은 그 말을 듣고 눈을 빛냈다. “헤헤, 역시 우리 자기 똑똑하네.” 신수민은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밤의 장막이 천천히 드리워졌다. 신씨 집안 사람들은 백정연의 신분을 알고 난 뒤로 다들 흥분했다. 그들은 일찌감치 이 세상에 비밀 세력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비밀 세력 중에는 군신보다 더 강한 강자들도 있고, 심지어 통령보다 더 무시무시한 존재들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백정연이 바로 속세를 벗어난 종문의 엘리트 제자였다. “정연 씨, 정연 씨 종문에서는 많은 보물을 가지고 있겠죠? 제자는 많아요? 장로는 내공이 어느 정도예요?” 백정연과 호텔로 와서 술을 두 잔 한 뒤 신민석은 궁금한 게 뭐가 그리 많은지 백정연에게 연신 질문을 해댔다. 백정연은 그의 질문에 미간을 구기며 난색을 보였다. 이태호는 그 모습을 보고 곧바로 신민석에게 귀띔해 줬다. “그런 질문은 아주 민감한 문제야. 그런 거에 막 대답할 수는 없어. 그리고 호구 조사하는 것도 아니고,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아?” 신민석은 멋쩍은 얼굴로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하하, 정말 죄송하네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벌주로 세 잔 마실게요!” 말을 마친 뒤 신민석은 곧바로 술을 따라 마셨다. 옆에 있던 신수연이 신민석에게 물었다. “오빠, 설마 그 일들을 오빠 팬에게 얘기할 생각은 아니죠? 그러면 정말 괘씸한데요!” 신민석은 곧바로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아냐, 아냐. 난 팬들 늘리려고 그런 짓은 안 해. 그냥 순전히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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