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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6화

류서영은 잠깐 생각한 뒤 이태호에게 물었다. 이태호는 그 말을 듣고 침묵에 잠겼다. 그는 한참 뒤에야 말했다. “우리 12개 파벌 중 어떤 파벌은 사람이 많고 어떤 사람은 사람이 적어. 예를 들면 구의당은 사람이 적지. 그러나 많든 적든 12개 파벌의 사람 수를 전부 더하면 아주 무시무시해. 그래서 사람을 많이 가입시킬 필요는 없어.” 거기까지 말한 뒤 이태호는 뜸을 들였다가 말했다. “물론 사람을 아예 안 받아서도 안 돼. 이렇게 하자. 구의당과 우의당은 사람이 많지 않으니 좀 받아도 돼. 그러나 너무 많이 받아도 안 돼. 내공이 높거나 재능이 있는 사람들로 뽑아. 새로운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안 되니까.” 류서영은 그 말을 들은 뒤 고개를 끄덕이다가 이태호에게 또 물었다. “그러면 절 찾아온 사람 중에서 괜찮다 싶은 사람들은 구의당과 우의당에게 소개해 줘도 되는 거죠?” 이태호는 웃었다. “조건에 부합된다면 당연히 문제없지. 알아서 해.” “네, 종주님 말씀이 맞아요. 우리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내공을 높이는 게 중요하죠. 그렇다고 해서 사람을 아예 안 받는 것도 안 되니 엘리트만 조금 받으면 될 것 같아요.” 범용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 역시 이태호와 같은 생각인 듯했다. 그들은 또 잠깐 얘기를 나누다가 다들 돌아갔다. 볼일을 끝내고 이태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적어도 그가 준 단약들로 드래곤 신전의 전체 실력이 상승할 테니 말이다. 게다가 8개 파벌의 당주들은 그들이 9급 무왕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단약을 챙겼다. 이태호는 잠깐 생각한 뒤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이제 8달 정도 남았는데 8개 파벌은 문제없어. 이제 3개 파벌만 남았어. 사숙과의 약속을 지키는 건 문제없을 것 같아.” 일을 처리한 뒤 이태호는 걱정이 되지 않았다. 오후가 되어 할 일이 없자 그는 3품 중급 연단 재료를 꺼내 연단을 시작했다. 이태호는 이미 3품 저급 단약을 꽤 많이 만들었고 질도 좋았다. 그러나 3품 중급 단약을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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