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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7화

그렇게 몇 번의 시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 실패했고 이태호는 더욱더 가슴이 아팠다. 그러나 유일하게 기쁜 점이라면 몇 번의 실패 끝에 나아진 점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것이었다. “3품 중급 단약을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야. 벌써 몇 번이나 실패했는데 나아진 점은 정말 조금뿐이니 말이야.” 이태호는 다시 재료를 꺼냈다. 그는 손에 들린 재료를 바라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비록 아주 조금 나아졌지만 그것만으로도 좋은 일이지. 내가 가진 재료가 전부 바닥나기 전에는 한 번 성공했으면 좋겠네.” 말을 마친 뒤 이태호는 쓸데없는 생각은 접고 들고 있던 영초를 연단로 안에 넣고 단약을 만들기 시작했다. 매번 단약을 만들 때, 이태호는 모든 절차에서 아주 조심스러웠다. 이때는 이미 오후 네 시가 넘는 시간이었다. 온종일 쇼핑한 백지연 등 사람들도 드디어 돌아왔다. 신수연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소파에 앉으며 말했다. “세상에, 온종일 쇼핑하다니 다들 안 힘들어요? 난 발도 아픈데 왜 다들 멀쩡해 보이는 거예요?” 백지연은 생긋 웃으며 말했다. “수연 씨, 수연 씨는 수련을 자주하지 않아 아직 1급 종사잖아요. 우리는 모두 기사인데 수연 씨랑 비교할 수는 없죠. 우리처럼 수련하는 사람들이 고작 쇼핑으로 힘들어할 리가 없잖아요.” 거기까지 말한 뒤 백지연은 백정연을 바라보며 말했다. “정연 씨는 내공이 훨씬 더 높으니까 종일 소핑하는 건 산책하는 거랑 다름없겠죠.” 백정연은 저도 모르게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그렇지만 지연 씨가 말한 정도는 아니에요.” 말을 마친 뒤 백정연은 자세히 냄새를 맡다가 말했다. “향이 아주 좋네요. 어디서 나는 냄새죠?” 신수민은 싱긋 웃다가 백정연에게 말했다. “분명 태호 씨가 단약을 만들고 있을 거예요. 태호 씨는 단약을 만드는 것에 미친 사람이거든요. 틈만 나면 단약을 만들어요.” 백지연도 말했다. “맞아요. 그런데 단약을 만들 때 정말 멋지더라고요. 남자는 집중해서 일할 때 가장 멋지다잖아요.” 백정연은 진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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