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4화
옆에 있던 신수민이 웃으며 입을 열었다.
“너의 형부가 그러는데 이 무기는 소성, 중성, 대성이 있는데 수련이 소성까지 되면 장미꽃잎이 열 개밖에 안 나오고, 이 열 개만 통제할 수 있대. 중성까지 수련되면 장미꽃잎이 백 개씩 나오고 동시에 장미꽃잎을 백 개씩 통제하는데 수련이 대성까지 되면 장미꽃잎이 천 개씩 나오고 동시에 천 개씩 장미가 공격할 수 있대.”
신수연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그렇다면 형부의 이 무기는 아직 중성까지밖에 수련되지 않았단 말인가요? 아직 대성 정도는 아닌가요? 세상에, 이 무기가 대성까지 수련되면 더 무섭지 않겠어요?”
신수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지. 하지만 이 무기는 아무나 수련할 수 있는 것이 아니야. 수련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우며, 강한 정신력이 필요해. 네 형부의 천부적인 재능과 정신력이 보통 사람보다 강하지 않았다면 아마 사부님도 이 무술을 가르치지 않았을 거야.”
“너무 아름다워!”
이태호의 뒤에 서 있던 백정연은 이 무기를 보고 나서 어리둥절해졌다. 풍월종 종주의 딸이지만 이렇게 독특한 무기는 처음 봤고 게다가 보기 좋았는데 꽃잎 안의 파동은 매우 강렬했다. 내공이 높지 않은 사람은 자세히 느끼지 않으면 파동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없었다.
“조심해.”
이서준은 자세히 들여다보더니 눈빛이 경직된 채 황급히 다른 사람들에게 주의하라고 경고하였다.
“다들 방심하지 말고 자신의 무기를 펼쳐. 이 무기가 예사롭지 않아.”
또 다른 9급 무왕의 내공을 지닌 강자도 곧 다른 사람들에게 주의하라고 경고하였다.
2급 무황 내공을 지닌 강자를 포함한 하늘 위에 여섯 강자는 저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무기를 펼쳤다.
“가라!”
이태호가 앞을 가리키자 장미 꽃잎은 일정한 궤적을 따라 곧장 앞으로 날아갔는데, 속도가 매우 느린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빨라 번쩍하는 순간 긴 거리를 날아갔다.
“쾅!”
갑자기 하늘 위에서 굉음이 크게 울렸고 무시무시한 에너지가 끊임없이 출렁이며 주변 공간까지 조금씩 일렁이기 시작했다.
“아니,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