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303화

모정천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건 아닐 거예요. 그 자식은 내공이 그렇게 높은데 나에게 찾아와 주주나 통령 자리를 달라고 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떻게 국주가 되려고 하겠어요? 게다가, 수련자들은 사실 이런 세속적인 권력 같은 것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구은성도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우리 같은 사람들은 매일 수련을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즐기려고 생각하지 세속적인 일에 방해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긴 해요. 국주가 되면 종일 해야 일이 많은데 수련할 시간이 어디 그렇게 많이 있겠어요?” 모정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긴 해요. 하지만 세상일은 모르는 법이랍니다. 많은 사람이 돈과 권력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하죠.” “말해봐요, 모정천 씨,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태호에게 손을 쓰려고 하는 건가요?” 이호천은 잠시 생각하다가 그제야 모정천에게 천천히 물었다. 모정천은 그제야 겸연쩍게 사연을 두 사람에게 전한 뒤 말했다. “휴, 내 딸아이가 너무 골치 아파서 나도 어쩔 수 없어요.” 이호천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국주님, 딸을 너무 오냐오냐하다간 그녀에게 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녀의 이런 성격은 손 좀 봐줘야 할 것 같아요.” 모정천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요. 주로 아들만 여섯을 낳았는데 뒤늦게 딸 하나를 얻었어요. 나와 애 엄마는 딸을 애지중지 키웠고, 게다가 그 아이 위로 여섯 오빠의 사랑까지 더해지니 애가 응석받이가 돼 버렸네요. 물론 이태호를 죽일 수는 없어요. 그도 내시로 만들어서 그에게 약간의 교훈을 주기만 하면 돼요.” 이 말을 들은 이호천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국주님,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말대로라면 이 이태호는 어린 나이에 벌써 이런 내공에 도달했어요. 이서준도 상대가 되지 않는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당신을 도와 그를 죽여버리면 모를까, 살려두고 폐인으로 만들면 후환이 남을 까 걱정됩니다. 그자가 앞으로 내공을 빨리 돌파하고 당신에게 앙심을 품는다면 아마 당신과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닐 거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