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0화
“뭐라고요? 수민 언니도 돌파했어요?”
백지연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제가 확인해 볼래요. 요 며칠 배운 개안술로 한 번 볼게요. 헤헤.”
이태호는 백지연과 신수민에게 개안술을 가르쳤고 할 일이 없을 때 백지연은 그것을 연습했다.
그러나 개안술을 쓴 백지연은 놀라워하며 말했다.
“이상한데요? 왜 제게는 3급 무왕으로 보이죠?”
이태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제 막 연습을 시작해 능숙하지 않아서 그래. 쉽게 문제가 생겨서 틀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고 반복적으로 계속 연습하면 정확하게 볼 수 있을 거야.”
“정확하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은 2급 무왕으로 보이네요.”
백지연은 쓴웃음을 지었다.
신수민은 백지연의 말에서 무언가를 눈치채고 말했다.
“지연아, 나도 돌파했다니, 설마 너도 돌파했다는 거야? 너 이미 6급 기사가 된 거야?”
백지연은 웃으며 대답했다.
“네, 저도 내공이 늘었어요.”
신수민은 일부러 화가 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래, 이 녀석. 내공이 늘었으면서 나한테 얘기도 안 해? 몰래 날 추월하려던 거 아니야?”
백지연은 쓴웃음을 지었다.
“저도 오룡도에 오기 전날 밤 갑자기 내공이 늘어난 거예요. 그래서 언니에게 얘기할 틈도 없이 바로 출발했죠. 그리고 언니는 저보다 2급이나 높은데 언니를 추월하는 게 그렇게 쉬울 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언니가 개안술을 쓸 줄 안다면 제 내공이 어떤지 다 알 수 있잖아요?”
신수민은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장난이야.”
이태호는 잠깐 생각한 뒤 그들에게 말했다.
“이렇게 하자. 우리 내일 여기서 하루 더 놀고 모레 아침에 돌아가자. 다들 어때? 어렵게 오룡도에 놀러 왔는데 제대로 놀지 못했다고 후회하면 안 되지.”
신수연은 그 말을 듣더니 곧바로 흥분하며 말했다.
“형부 말이 맞아요. 전 여기서 하루 더 놀고 싶어요. 전 오히려 형부가 내일 바로 돌아가자고 할까 봐 무서웠다고요.”
신수민은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런 일은 자기 말에 따를게.”
“알겠어. 시간도 늦었으니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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