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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6화

이때 라이트 룸 쪽에서 자색 치마를 입은 소녀가 걸어오며 기지개를 켰다. 소녀는 20대 초반으로 보였는데 몸매가 좋고 머리카락은 새까맣고 윤기가 돌았으며 기지개를 켤 때는 완벽한 몸 선이 그대로 드러났다. 옆에 있던 사마준은 그 소녀를 보더니 눈을 빛내며 군침을 삼켰다. 그는 옆에 있던 경호원들을 힐끗 보더니 그들에게 작게 말했다. “저 미녀 본 적 있어? 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여기에서 묵을 정도라면 돈이 많거나 지위가 높을 텐데, 난 왜 한 번도 본 적이 없지?” 경호원들은 그들을 본 뒤 고개를 저었다. 소녀는 기지개를 켠 뒤 고개를 돌려 그들 쪽을 바라보다가 사마준이 음흉한 얼굴로 자기 가슴을 보는 걸 발견하고는 안색이 삽시에 어두워지더니 손을 내려놓고 사마준에게 말했다. “변태 같은 놈. 어딜 봐? 미녀 처음 봐?” 사마준은 잠깐 고민했다. 상대방이 자신이 건드리지 못할 존재는 아니라고 판단한 그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나이도 많아 보이지 않는데 거기는 참 크네. 난 그냥 본 것뿐이야. 임신할 일도 없을 텐데 뭘 그리 두려워해?” 뒤에 있던 경호원들은 그 말을 듣고 크게 웃었다. “빌어먹을, 눈깔 파버리기 전에 입 닥쳐!” 자색 치마를 입은 소녀는 사마준을 매섭게 노려보며 위협했다. 사마준은 그 말을 듣더니 두려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웃으며 말했다. “너 다른 성지에서 왔지? 내가 누군지 알고 감히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해?” 자색 치마를 입은 여자가 화를 내며 말했다. “당신이 누구든 감히 날 화나게 했으니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당신은 물론이고 하느님이 와도 당신을 구하지 못할 거야.” 이때 라이트 룸 안에서 백발의 노인이 나왔다. 그는 뒷짐을 지고 소녀에게 말했다. “아가씨, 종주님이 당부하신 것들을 잊으신 겁니까? 산에서 내려온 뒤에는 사고를 치지 말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저희는 최대한 조용히 있다가 가야 합니다. 잠시 뒤에 저희가 원하는 걸 얻는다면 바로 이곳을 떠나면 되지 않습니까?” “좋아요. 하지만 저 빌어먹을 뚱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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