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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5화

신수연 역시 자신의 행동이 너무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남시후를 풀어준 후 자기도 모르게 볼이 빨갛게 된 채 쑥스러워하며 말했다. “아, 아까 너무 기뻐서 그랬어요. 나도 시후 씨가 벌써 2품 저급 연단사를 돌파할 줄은 몰랐거든요. 이 2품 저급 연단사는 1품 고급보다 훨씬 대단한 거잖아요.” 이태호도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2품 저급 연단사는 신분과 지위가 완전히 다르긴 해요. 1품 고급 연단사는 많을지 몰라도 2품 저급 연단사는 별로 없거든요. 일부 연단사에게는 2품 연단사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가 평생의 꿈이기도 해요.” 신수연은 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들었죠? 2품이 대단하다는 건 내 생각일 뿐만 아니에요. 형부도 2품 저급 연단사가 아주 대단하다고 하잖아요.” 그러자 남시후가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사부님과 비교하면 저는 아직 멀었지만, 지금의 성적을 낸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당연하죠, 우리 형부는 신과 같은 존재예요. 하지만 시후 씨도 이미 대단해요, 헤헤.” 신수연이 히죽히죽 웃으며 말했다. 남시후는 그제야 손바닥을 펼쳐 작은 도자기 병을 꺼내 이태호에게 건넸다. “사부님, 이것은 제가 지난 며칠 동안 제련한 단약입니다. 1품 고급 단약은 30여 알이고, 그 외에 2품 저급 단약도 십여 알 있습니다. 사부님에게 드리는 것은 제 성의예요. 저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태호는 기분 좋게 도자기 병을 받아들었다. 뚜껑을 열어본 그는 비로소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마음만으로도 충분해, 단약을 잘 배워. 나는 네가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믿어.” 말을 마친 이태호는 또 무슨 생각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남시후에게 말했다. “참, 너에게 중급이나 고급 단약 비법은 별로 없지?” 남시후는 머쓱한 듯 머리를 긁적였다. “별로 없는 게 아니라 하나도 없어요.” 이태호는 그제야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따가 단약 비법 몇 개를 써줄게. 2품 단약과 3, 4품도 다 써줄게.” “고, 고, 고맙습니다. 사부님!” 그 말을 들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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