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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3화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두 장로마저도 따라서 긴장했다. 대호법 등 여러 명도 한껏 진지해진 채 이태호를 바라봤다. 만약 진짜로 이태호가 거짓을 말한 것이라면 이 둘은 제갈씨 집안에서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 이태호는 담담히 웃더니 앞으로 다가가서 손을 내들며 임병헌을 향해 말했다. “임 당주님, 당신이 나를 모를 수는 있어도 이 반지는 알고 계시겠죠?” “이...이건 드래곤 링!” 임병헌은 반지를 자세히 보더니 훅 숨을 들이쉬었다. 그만 격동한 나머지 눈시울이 빨개져서는 그 자리에 꿇어앉았다. “신전 주인께 인사 올립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는 임선아 등 여러 명에게 귀띔해 주었다. “다들 어서 무릎 꿇거라. 이분이 바로 전에 말했었던 드래곤 신전의 주인이시다. 신전 주인께서 친히 찾아오실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네. 신전 주인께서도 아직 우리를 기억하는 모양이다. 아직 우리 양의당을 잊지 않으셨다니.” “신전 주인께 인사 올립니다!” 다른 사람들도 일제히 무릎을 꿇고 다소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다들 그만 일어나세요. 우리 모두 한 식구예요.” 이태호는 앞으로 곧 다가가서는 임병헌 등 그들을 일으켜 세웠다. 그러고는 임병헌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갔다. “임 당주님, 다들 우리 드래곤 신전의 식구와 마찬가지예요. 제가 어떻게 잊을 리 있겠어요? 전부터 당신들을 찾고 있었어요. 이젠 벌써 반년이 다 돼가는데 드디어 찾았네요.” “어휴, 신전 주인님, 어쩌다 보니 저희가 숨겨진 가문의 미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위험까지 무릅쓰고 여기서 숨어지낼 필요가 없습니다.” 임병헌은 저도 모르게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이태호를 보며 말했다. “비록 이곳에 영초는 적지 않지만, 영수도 적지 않습니다. 이곳에 금방 왔을 때까지만 해도 우리 애들이 3000여명정도는 있었는데 지금은 2000여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거침없이 말을 이어가던 그는 이내 주먹을 불끈 쥐였다. “하지만 우리의 내공은 많이 늘었습니다. 이참에 내공의 돌파 고비에 처한 제자들더러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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