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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1화

이태호는 백정연의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자 순식간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거센 불길이 활활 타 올라 눈앞의 섹시하고 요염한 여자를 와락 끌어안았다. 이태호는 백정연의 발그스레한 입술에 키스를 하고 나서 부드러움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쏘아대며 말했다. “내 세 번째 부인이 이렇게나 섹시한데 아무리 나라고 해도 무슨 수로 버티겠어요? 게다가 나는 내일 아침에 그 마왕 신전 사람의 행방을 찾으러 숲으로 갈 텐데,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르니 떠나기 전에 그대의 부드러움에 푹 취하고 싶어요. 이해할 수 있죠? ” 백정연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고 이태호를 힐끗 흘겨보고는 애교를 부렸다. “뭔 핑계가 그리 많아, 오빠는 정말 못 말려.” “에헴, 정연 씨, 밤도 깊어져 가는데 우리 얼른 잡시다.” 백정연의 등 위에서 이태호의 손이 이리저리 누볐고 둘은 진한 키스를 하며 곧바로 침대 쪽으로 향했다. 다음 날 아침, 백정연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이태호는 이미 마당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 깜짝이야, 오빠가 이미 떠난 줄 알았잖아.” 백정연은 마당에 서 있는 이태호를 보며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태호가 대답했다. “정연 씨가 푹 자는 것을 보고 조금 더 자도록 내버려두었어요. 떠나려고 일어났다가 정연 씨랑 작별 인사를 하고 가려고 깨날 때까지 기다렸지요.” 말을 마치자마자 이태호는 백정연의 손에 삼품 중급 연단을 건네며 말했다. “이건 삼품 중급 연단인데, 지금 그대의 내공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니 6급 무황을 돌파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조금만 더 버텨 봐요. 어쩌면 며칠 후에 우리 다시 볼 수도 있을 거예요. 그 며칠이 하루 이틀이 될 수도 있고요.” 백정연은 이태호한테서 받은 연단을 조심스레 싸면서 말했다. “그래 알았어. 오빠 잘 가. 걱정하지 마. 수련을 잘 하고 있을 테니 오빠가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릴게.” 이태호는 백정연의 머리를 쓰다듬고 나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 두 팔로 꼭 끌어안고 격렬하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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