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3화
“선물도 다 받았는데 어떻게 그 전주를 죽이지 않을 수 있겠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화근은 제가 당신들을 도와 제거하는 것이 더 나아요. 천하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셈이죠. 앞으로 당신들 같은 산수들이 들어와서 보물을 찾기에 좀 더 안전할 거예요.”
그러나 문택의 경고를 이태호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연유희도 나서서 이태호를 말렸다.
“선배님, 선배님의 내공이 확실히 마왕 신전 전주인 열마보다 높지만, 이 열마의 전투력은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열마는 월등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데 공법과 무기가 낮지 않은 것 같아요. 선배님이 가면 아마 그의 상대가 될 수 없을 거예요.”
연유희는 잠시 말을 멈추다가 계속 분석했다.
“설령 선배님이 상대방을 죽일 수 있다고 해도, 그건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에요. 이번에 간다면 마왕 신전 전주인 열마 한 명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마왕 신전 전체예요.”
이태호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여전히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여기 있는 많은 사람은 자발적으로 마왕 신전에 가입하지도 않았고, 그들에게 목숨을 바치지도 않을 거잖아요? 만약 제가 당신들을 도와 마왕 신전 전주를 죽일 수 있다면 당신들은 자유를 되찾는 거니 다른 사람들은 저를 공격하지 않겠죠? 내 목표를 안다면 많은 사람은 구경만 하고 있을 거예요. 그들도 분명 그 열마가 죽기 바랄 거예요.”
문택은 쓴웃음을 지으며 이태호를 향해 말했다.
“선배님, 선배님 말씀이 맞아요. 분명 많은 사람이 열마가 죽기를 바랄 거예요. 하지만 열마의 손에는 알약이 있어서 우리가 구차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요. 만약 열마가 죽는다면 독벌레를 복용한 다른 사람들은 앞으로 다시는 알약을 얻을 수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그들은 3일 후에 죽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데 그들이 선배님을 막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진연주는 잠시 생각해 본 후 입을 열었다.
“아니면 나도 끼워줘요. 이런 독종은 세상에 존재하게 할 수 없어요. 분명 일부 사람들이 나서서 당신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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