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6화
다만 이태호는 이 청흑색의 불꽃에서 강렬한 공포스러운 기운을 느꼈다.
‘이것이 바로 이화 성왕이 이름을 떨치게 한 이화란 화염인가?’
이태호는 마음속으로 매우 기뻐했다.
이화는 강한 위력을 갖고 있어서 약간의 불꽃이라도 마치 하늘을 태우고 바다를 끓일 수 있는 기세를 내뿜어서 저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게 된다.
이화 현황봉의 공격 상태를 시도한 후 그는 또 방어 상태를 발동시켰다.
그가 신식과 영력으로 조종하자, 이 손바닥만 한 산봉우리에서 현황의 기운이 뭉게뭉게 솟아올랐다.
이 현황의 기운은 무게가 천만금이나 되었다. 현황의 기운이 나타난 순간, 주변의 공간이 모두 갈라진 것처럼 하나하나의 시꺼먼 균열이 일어난 공간의 틈새들이 나타났다.
이태호의 머리 위에서 많은 현황의 기운이 떨어지면서 보호캡을 형성하였고 수많은 천지의 힘은 은하처럼 쏟아져서 그는 체내에 힘이 흘러넘치는 느낌이 들었다.
이에 이태호는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 이 물건이 있으면 성자급 수사라도 내가 상대할 수 있어!”
성자급과 존황급의 경계선이라면 성자급 수사는 천지의 힘을 장악하고 있다.
일반 존황급 수사, 9급 존황급이라도 기껏해야 천지의 힘에 닿을 정도였다.
지금 최상급 영보를 장악한 이태호는 영보를 손에 넣을 때 주변에 짙은 천지의 힘이 일어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현재의 내공으로 성자급 수사와 싸워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기쁨을 만끽한 후 이태호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화 현황봉을 단전에 넣고 육성하였다.
동시에 그는 자신의 초심을 잊지 않았다.
바로 현황의 기운으로 대현황경금 검기를 수련하는 것이었다.
일단 대현황경금 검기를 대성까지 수련하면 이태호는 순조롭게 9급 존황 경지로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기까지 생각한 이태호는 추호의 망설임 없이 바로 가부좌 자세로 앉고 터득하기 시작했다.
그는 대현황경금 검기의 공법을 운행하면서 현황봉의 주변에서 발사한 현황의 기운을 천천히 흡수하였다.
순식간에 기세가 드높고 천만 근처럼 무거운 현황의 기운은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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