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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6화

그들은 이태호가 영단을 정제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요광섬의 상공은 먹장구름과 천뢰의 빛으로 가득 찼으니까. 신수민은 다정하게 물었다. “태호, 왜 폐관을 마쳤어?” 이에 이태호는 담담하게 말했다. “방금 단약을 만들어서 며칠 쉰 다음에 성자 경지에 도전할 예정이야.” 이태호가 성자 경지에 도전하겠다는 말에 다들 깜짝 놀랐다. 특히 남유하는 궁금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태호를 바라보다가 시선을 자주색 빛으로 번쩍이는 자기영온단에 돌렸다. 남유하는 두 영단에서 발산하는 비범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이번에 정제한 단약은 지난번에 이태호가 정제한 초급 7급 단약인 칠규영롱단보다 더 강렬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것을 감지했다. 남유하는 입을 살짝 벌리고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이것이 바로 중급 7급 단약인가요?” 사람들은 남유하의 질문을 듣고 바로 이태호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신수민과 대장로 등도 지금 이태호의 단도 경지에 대해 궁금해하였다. 이에 이태호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고개를 끄덕이었다. “맞아요. 오늘 정식으로 중급 7급 연단사로 진급했어요.” 이 결과를 알게 된 사람들은 모두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신수민은 만면에 희색을 띠었다. “태호야, 너무 대단해!” 중급 7급 연단사라니! 제6봉의 봉주 윤하영, 단당 장로이지만 이제 겨우 중급 7급 연단사에 불과했다. 그리고 윤하영은 수년 동안의 수련을 거쳐서 이 경지에 이른 것이었다. 그러나 이태호는 입문한 지 1년도 안 되었다. 이태호는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얼굴에 기쁨을 금치 못한 신수민을 바라보았다. 그는 정원에 흔들의자를 꺼내서 벌러덩 누웠다. 그러고 나서 나른하고 편안한 표정으로 신수민 등과 얘기를 나누었다. 저녁 무렵에 이르러서야 이태호는 다시 연공방으로 돌아갔다. 연공방으로 돌아온 후 그는 자신의 호흡을 가다듬고 가부좌 자세로 앉았다. 이태호는 앉자마자 바로 돌파하기 위한 수련을 진행하지 않았다. 그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숨을 죽이고 마음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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