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7화
연공방 내.
이태호가 존황 경지로 들어선 후 얻은 깨달음을 돌이키고 있을 때 몸에서 점차 기이한 기운이 드러났다.
그의 단전에 있는 영해 위에 점차 은하수 같은 정경을 이루었다.
주변의 수많은 천지의 힘은 이 자그마한 은하수에서 흘러나왔다.
특유의 ‘천지’에 속한 거대한 힘이 사면팔방에서 몰려왔다.
이 순간에 이태호가 성자 경지로 돌파하는 것이 절반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그는 천지의 힘을 이 은하수에 주입하면 완전히 성자의 경지로 들어서게 된다.
이렇게 생각한 이태호는 추호의 주저도 없이 품에서 전에 정제한 7급 영단, 칠규영롱단 한 알을 꺼냈다.
칠규영롱단은 주로 육신을 수련하는 데 사용하며 기혈의 힘을 상승시킬 수 있다.
지금 이태호는 육신의 힘이 엄청나게 강하지만 그래도 계속 힘을 상승시켜야 했다.
그는 아직 존황급 수사이므로 육신이 진룡과 비견할 수 있고 기혈이 뜨겁고, 신성하고 눈부신 빛을 발산한다고 하더라도 7급 영단은 여전히 작지 않은 효력을 발생했다.
단약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자 난류로 변해서 온몸의 사지로 들어갔다.
수많은 천지의 영기는 끊임없이 그의 육신을 씻어냈고 그의 경맥을 개조하였으며 그의 혈자리에 들어가서 기혈을 더욱 거세게 장대시켰다.
지금 이 순간.
이태호의 몸에서 내뿜은 기혈은 점점 강해졌다. 가까이 있으면 강건한 기운이 확 덮쳐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개의 칠규영롱단을 복용한 후 이태호의 육신은 점차 강해졌다.
그의 구릿빛 피부는 은은한 금속 광택으로 반짝이었다. 마치 영보처럼 공포스러운 위압을 발산하고 있었다.
어떤 존황급 수사이든 이태호의 거세게 팽배해진 기혈의 위압하에 모두 숨이 막히고 호흡하기 힘든 느낌이 들 것이다.
지금의 이태호는 육신의 힘으로만 9급 존황급 수사를 단번에 격살할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의 이러한 육신은 아마 전설 속에 나온 진룡의 육체만이 대적할 수 있을 것이다.
며칠 후.
이태호는 모든 칠규영론단을 소화하고 흡수한 후 눈을 떠났다.
성자 경지로 돌파하려면 육신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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