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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1화

연장생의 눈은 영기를 운행하는 사이에 허공을 꿰뚫어서 볼 수 있기에 요광섬의 진법으로 당연히 그의 날카로운 눈빛을 차단할 수 없었다.그는 강진단에서 발산한 기운을 통해 단번에 고급 7급 단약임을 알아챘다. 이태호가 연단사라는 것을 진작에 알았지만 그의 실력을 직접 보니 마음속으로 기뻐하면서도 다소 놀라워했다. “천부적 재능이 대단하구나. 우리 태일성지가 9대 성지의 우두머리로 될지도 모르겠군.” 이태호가 대전을 떠난 지 불과 한 시진 만에 단도의 경지가 진급되었다. 앞으로 이태호가 성지로 들어가면 실력이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연장생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는 입이 귀에 걸리게 웃으면서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옆에 있는 선우정혁도 같이 웃으면서 입이 마르도록 이태호를 칭찬했다. “대장로님, 태호가 단도에 드러난 천부적 재능은 우리 천남에서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태일종에 방금 입문했을 때 5급 연단사에 불과했는데 후에 단탑에서 기연과 깨달음을 얻어서 반년 만에 빨리 성장했습니다...” ... 지금 이태호는 종문 대전에 있는 연장생은 자기에 대해 무척 만족해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강진단을 성공적으로 정제한 후 연천로 앞에 앉아 있는 이태호는 웃으면서 벌떡 일어났다. 그는 뇌겁을 겪고 있는 강진단을 보면서 이마에 맺힌 땀을 닦은 후 감탄하였다. “역시 고급 7급 단약이야. 내 단도 실력으로 하마터면 실패할 뻔했어.” 그는 중급 연단사 7급이고 7급 단약을 정제하는 수준은 이미 제6봉의 봉주 윤하영과 거의 비슷하지만 단도에 대한 깨달음에 아직 차이가 있었다. 그럼에도 방금 강진단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이태호는 실패할 뻔했다.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 그가 체내에 있는 천지의 힘을 동원해서 강제로 단약을 응결시키지 않았다면 이번에 강진단을 정제하는 데 실패했을 것이다. 콰르릉. 영기를 회복하는 두 단약을 복용한 후 그는 고개를 들고 허공을 바라보았다. 먹장구름과 무시무시한 번개의 세례를 반은 후, 여러 개의 황금색 광택이 흐른 강진단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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