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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3화

제5봉. 한 부공섬의 휘황찬란한 궁전 내에서 폐관하면서 자신의 기운을 수렴하고 있는 한용운은 천지의 영기가 빠르게 요광섬을 향해 몰려갔고 공기 속에 있는 천지의 힘이 요광섬의 상공에서 맴돌고 있다는 것을 느끼자 그의 입술을 타고 짙은 숨결이 흘러나왔다. “하... 이 사제는 역시 천교답군. 이제 성지 장로의 중시까지 받았으니 언젠가 꼭 출세할 거야...” 그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고 마음속으로 무기력감을 사뭇 느꼈다. 이태호가 성공 전장으로 떠난 한 달 동안 그는 최선을 다해 수련했지만 얼마 전에 겨우 성자 경지로 돌파했다. 그러나 몇몇 봉주들로부터 이태호가 선연을 얻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용운은 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놀라서 어안이 벙벙해졌다. 각 대성지와 세가의 천교들은 대부분 7급이나 8급의 성자급 수사들인데 이태호가 그들의 상대가 될 리가 없었다. 그러나 결국은 이태호가 선연을 얻은 것이었다. 이에 한용운은 이태호를 무척 부러워했다. 지금 요광섬 상공에 이상 현상이 나타난 것을 보자 이태호가 곧 돌파하게 될 것을 알아챘다. 상대방이 돌파하면 중주 성지로 떠나게 될 것이다. 자기와 이태호의 격차가 점점 커진 것을 생각하자 한용운은 말로 할 수 없는 좌절감을 느꼈다. 동시에 허공의 다른 섬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고준서는 연공실에 앉아서 성공 전장에서 얻은 것들을 점검하고 있었다. 바로 이때, 요광섬의 방향에서 천지의 이상 현상이 나타났고 웅장한 기운이 몰려오자 고준서는 고개를 번쩍 들었다. 그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소리쳤다. “또 요광섬이라고?!” 성공 전장에 갔다 온 후, 고준서는 자기와 이태호 사이의 차이를 완전히 깨달았다. 이로부터 생긴 무기력감은 그를 숨 막히게 만들었다. 이제부터 그는 이태호를 우러러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챘다. 고준서의 속으로 여전히 이태호가 자신의 중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갔다고 원망하고 있지만 이태호가 성공 전장에서 용족 천교 오현 등을 격살했고 여러 성자와 신자들로부터 진선 정혈을 빼앗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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