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503화

네 명의 진전 제자들이 도착하자 광장 전체가 한순간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앞에 계신 분이 전성민 사형님이셔. 듣기로는 성공 전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벌써 7급 성자에 도전 중이라고 하시던데.” “그 뒤에 계신 분은 경우진 사형님이셔. 제2장로님의 수제자신데 검도 실력도 뛰어나셔서 종주님이 눈여겨보신다더라.” “그리고 그 뒤로는 도승현 사형님이셔. 우리 종문의 선경 투전법을 수련하셨대. 피지컬도 너무 좋아서 예전에 성자 급 이무기를 맨손으로 때려죽였다는 말도 있었어.“ “나채영 사제님은 역시 태일성지 최고의 미녀가 맞는 것 같아. 기품도 흘러넘치시고 청초하시잖아. 연못에서 금방 피어난 연꽃 같달까? 듣자 하니 단도랑 진법에도 조예가 깊으셔서 월하 장로님께서도 극찬하셨대.” “올해라면 성지의 성자가 결정되지 않을까?” 태일성지의 성자 자리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자 줄을 서 있던 제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기 시작했다. 성공 전장에서 막 복귀한 제자 한 명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런데 조금 미묘한 게 있어.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성공 전장에서 천남 태일종 출신의 한 동문이 선연을 얻었다고 하더라고. 성자 자리를 놓고 본다면... 아마 이태호 사형님 쪽이 더 유력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태호가 성공 전장에서 선연을 얻었다는 사실은 이미 창란계의 주요 세력들의 귀에 들어와 있었다. 특히 당시의 혼원 성지의 성자였던 예진기는 진성 정혈을 두고 싸우기 위해 호도신병까지 이끌고 나섰지만 결국, 그 선연은 이태호의 차지가 되어버렸다. 그 일로 예진기는 창란계에서 웃음거리가 되어버렸고 체면까지 완전히 구겨져 버렸다. “헤헤, 들었어? 예진기 걔 말이야, 혼원 성지로 돌아가자마자 피까지 토했다더라. 이태호 죽이겠다고 9급 영약까지 현상금으로 내건 거 알아?” “그 일 때문에 우리 성지의 대 장로님이 직접 천남까지 다녀오셨다더라. 그 후로 며칠이나 지난 것 같은데 왜 이태호 사형님은 아직 안 보이는 거지?” “...” 막 광장에 도착한 진전 제자들은 이태호에 대해 토론 중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