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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0화

이태호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몸에서 팽배한 성왕의 기운을 내뿜었는데 이는 보이지 않은 칼날처럼 순식간에 오수혁을 향해 날아갔다. 이를 본 오수혁은 흥분한 기색을 띠면서 웃었다. “마침 나도 운이 좋은 네가 성왕으로 될 자격이 있는지 볼 거야.” 말하고 나서 그는 이태호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주먹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잔영만 보였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오수혁의 호도자 오일찬은 이를 보고 바로 자음에게 말했다. “두 젊은이가 겨루고 싶은 거 같으니 우리가 방해하지 않는 게 좋을 거요.” 오일찬이 손을 들자 하늘에서 진법을 배치했다. 진법이 완성된 순간, 이태호와 오수혁은 이미 엉켜서 싸웠다. “펑펑펑!” 공포스러운 주먹의 빛은 허공에서 격렬한 충격파를 일으켰고 수많은 허공의 조각들은 도자기처럼 부서졌고 하늘에서 떨어졌다. 균열된 공간의 틈새에서 구천강풍과 공간 난류가 쏟아져 나왔는데 그들이 위세를 부리기도 전에 충격파에 의해 소멸되었다. 이태호의 주먹은 빗방울처럼 빠르고 짧으며 주먹의 빛은 태양처럼 눈부셨다. 그가 점점 압박 공격을 가하자 오수혁은 곧이어 감당할 수 없는 느낌이 들었다. 상급 영보와 견줄 수 있는 오수혁의 육신은 이태호의 눈에는 완전히 깨지기 쉬운 도자기와 같았고 때리면 깨졌다. 그의 주먹이 스쳐 지나간 곳은 모두 상처가 나게 되고 그의 주먹에 맞으면 중상을 입게 되었다. 두 사람이 수십합을 주고받은 사이에 오수혁이 자랑스럽게 여겼던 강대한 용족의 육신에 이미 촘촘한 균열이 생겼다. 그는 조각을 모아서 맞춘 깨진 인형과 같았다. 태연자약하고 유유자적한 이태호를 보면서 오수혁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기 시작했다. ‘제길! 저놈의 육신이 왜 이렇게 강하지? 나의 금룡 육신도 감당할 수 없어.’ 오수혁은 지레 겁을 먹기 시작했고 물러서고 싶었다. 이태호도 오수혁의 기운이 떨어지기 시작했음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입꼬리를 올리면서 잔인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 순간, 체내의 내천지가 순간적으로 굉음을 내면서 진동했고 공포스러운 천지의 힘이 팽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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