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8화
이태호는 이제야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는 신식을 보이지 않는 두 손으로 변한 뒤, 내천지를 빠르게 구축하기 시작했다.
다음 순간, 원래 안개가 자욱해서 혼돈 미개한 내천지가 그의 강력한 신식의 자극 하에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우르릉.
천둥번개가 한바탕 치고 나서 지수풍화가 또 나타났으며 검도, 단도, 진법 등이 나타났다...
이태호는 수십 가지의 도운 규칙을 내천지의 깊숙한 곳에 새기자 바로 웅장한 빛을 내뿜은 질서신련(秩序神鏈)을 형성하였다.
수많은 질서신련이 하늘에 엉켜서 맴돌다가 마지막에 공간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각 대도의 도운 규칙의 힘을 새긴 후, 이태호의 마음속에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천지를 지배하는 창세신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신식으로 말하였다.
“빛이 있어야 한다!”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내천지의 하늘에 문득 태양이 나타났고 부드러운 빛이 대지를 비췄으며 전 세계가 밝아졌다.
자신의 말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을 보자 그는 생각에 잠겼다.
이윽고 그는 다시 입을 열었다.
“비가 내려라!”
우르릉거리는 먹구름이 모이면서 따사로운 햇볕을 가렸고 비가 억수같이 퍼붓기 시작했다.
이태호는 지금 자신이 바로 도의 화신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숨을 깊이 들이마신 후 다시 입을 열었다.
“생기가 나타나라!”
그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내천지가 강하게 뒤흔들었다.
곧이어 폭우가 적신 대지에 수많은 푸른 풀과 묘목이 땅을 뚫고 나오기 시작했다.
원래 뿌옇고 황량했던 세계가 드디어 생기가 넘치기 시작했다.
푸른색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원래 한계에 이르러 확장하지 못한 내천지가 다시 확장하기 시작했다.
5천 리!
6천 리!
7천 리까지 확장되자 점차 멈췄다.
동시에 내천지가 확장하면서 이태호는 순조롭게 4급 성왕 경지로 돌파했다.
제9층 공간에서 가부좌 자세로 앉은 이태호는 온몸에서 뜨겁고 눈부시며 성스러운 빛을 발산하였고 선계에서 내려온 진선처럼 보였다.
그는 천천히 눈을 뜨자 금빛이 스쳐 지나갔다.
“후,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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