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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6화

이태호와 장기창의 내공은 5개 경지의 차이였다. 게다가 존왕과 존황의 싸움이 아닌 성왕급 수사 간의 싸움이었다. 성왕급 수사는 팽배한 천지의 힘을 사용할 수 있고 법력은 강이나 하천처럼 깊으며 천지의 법칙을 깨달을 수 있었다. 성왕 내에서 한 작은 경지의 차이라도 하늘과 땅의 차이와 같았다. 그러나 지금 이태호는 이 차이를 극복했고 약한 내공으로 자기보다 훨씬 강한 자를 처치했다. 이런 상황에 허필수가 어찌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지금 이태호가 보여준 상식을 벗어난 전투력을 보면 그가 9급 성왕 경지로 돌파할 때 성황급 수사까지 처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원래 그는 이태호의 천부적 자질이 아무리 뛰어나고 진선 정혈은 그냥 신선으로 비승할 수 있는 보조품일 뿐, 성장하지 않은 천교는 진정한 천교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태호가 장기창을 처치한 장면은 허필수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는 이제서야 절대로 이태호가 계속 성장하도록 내버려두면 안 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이태호가 대능력자로 성장하면 오늘날 맺어진 원수 때문에 혼원성지는 멸문지화를 당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한 허필수는 두 눈이 시뻘겋게 달아올랐고 분노로 머리카락이 하늘로 솟구쳤으며 옷자락이 바람에 펄럭거렸다. 그는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이태호를 쏘아보면서 분노의 고함을 질렀다. “죽어라!” 그의 포효소리와 함께 허필수는 번쩍 빛나는 영보를 꺼냈고 연장생에 대한 공격도 더욱 거세졌다. 원래 법력이 부족한 연장생은 허필수의 갑작스러운 폭발적인 공격에 백 장 멀리 날아갔고 입에서 대량의 피를 뿜어냈다. 연장생을 한 방에 날린 후 허필수는 잔영으로 변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이태호를 향해 덤볐다. 그는 영보를 높이 들고 온몸에서 뿜어져 나온 9급 성황 경지의 웅장한 기운이 온 허공을 휩쓸었다. 잠깐 숨을 돌리던 이태호는 태산이 내리누르는 듯한 질식감을 느꼈고 두 다리는 땅에 박힌 것처럼 움직일 수가 없었으며 허필수가 살기등등하게 덮쳐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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