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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2화

“오월 장로님의 혼등이 꺼졌습니다!” 영천은 이 말을 듣자 그 제자의 멱살을 덥석 잡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뭐라고?! 누가 죽였어?!” 이번에 북해 만족을 소멸하기 위해 유명성지는 성황급 장로 세 명이나 파견하였다. 이들은 모두 9급 성황 경지의 강자로 창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능력자들이었다. 오월은 줄곧 후방에서 중주와 북해 사이의 관문을 지키고 있었다. 자기처럼 쉴 새 없이 계속 전쟁할 필요도 없는데 죽었다고 하니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영천에게 멱살을 잡힌 제자는 지레 겁을 먹고 부들부들 떨면서 다급히 말하였다. “저도 모릅니다. 저는 오월 장로님의 혼등이 꺼진 걸 보자마자 아뢰러 왔습니다!” 이 말을 들은 영천은 몸에서 기운을 폭발적으로 내뿜었고 강렬한 위압에 눈앞의 제자는 순식간에 터져서 피안개로 되어버렸다. “쓸모없는 놈!” 한마디 욕설을 내뱉은 후, 그는 허공을 향해 손을 휘젓자 공간 통로가 나타났다. 다음 순간, 그는 공간 통로를 통해 북해의 다른 쪽에 나타났다. 유명성지의 다른 성황급 장로 강산우가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강산우의 나이는 영천에 비해 조금 젊었고 겉으로는 40대처럼 보였다. 그는 청색 장포를 입었고 염소수염을 길렀다. 온몸에 무시무시한 마기가 감돌고 귀신이 울부짖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면 속세를 벗어난 고결한 선인처럼 보였을 것이었다. 영천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강산우는 단번에 큰일이 발생한 것을 직감했다. 평소에 그들은 옥패로 연락하였기 때문이었다. “오월이 죽었어.” 영천은 공간 통로에서 나온 후 음침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에 강산우는 미간을 찌푸리며 놀란 목소리로 되물었다. “뭐라고?” 당당한 9급 성황급 장로가 이 시점에 죽었다니?! 설마 태일성지의 지원군이 도착했는가? 강산우는 이런 가능성을 생각했다. 영천은 마음이 다소 불안해서 무덤덤하게 말하였다. “만족 왕정을 공격하는 계획을 잠시 멈추게. 일단 오월이 죽은 원인을 조사하러 가겠네. 태일성지의 자음이 왔다면 우리 둘이 힘을 합쳐도 이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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