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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9화

백가해가 떠난 후 황금 천막 안에서 감탄과 경악의 외침이 쏟아졌다. “와! 태호 도우가 언제 이렇게 강해졌단 말인가?” 백가운은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 되었다. 북해의 위기가 이렇게 쉽게 해결됐다고? 그의 눈은 휘둥그레졌고 얼굴에 놀라운 기색을 감출 수 없었다. 마도 사자 고강후가 남긴 말을 통해 유명성지가 철수하고 스스로 보물을 돌려주며 화해를 구하게 된 것은 이태호가 후방에서 유명성지의 두 성황급 장로를 연달아 격살한 덕분이었다. 오월과 영천이 죽지 않았다면 만족 왕성이 벌써 마도에게 공략당했을 것이다. 몇 달 전에 연장생이 이태호를 데리고 북해에 왔을 때 성왕급 수사에 불과했다. 그때 이태호가 창란 세계에서 명성이 자자했고 4대 성자를 격살한 대단한 천교라고 해도 백가운의 눈에는 별것 아니었다. 성황급 수사 아래는 모두 땅강아지에 불과했으니까. 성황급 수사일지라도 9급 경지가 아니라면 힘이 조금 있는 땅강아지일 뿐이었다. 특히 대제사장이 태일성지와 협력하기로 약속했고 이태호가 마음에 들어 심지어 만족의 유일한 선금까지 준 것을 보고 당혹함을 금치 못했다. 이제 보니 역시 대제사장이 사람을 정확히 본 것이었다. 백가운의 마음속에 엄청난 파장이 일어났고 눈에 경악의 빛이 서렸다. 한편으로 주안식은 혀를 내두르며 감탄했다. “태호 사숙님은 역시 윤 노조님께서 아끼신 제자답군! 이제 얼마 지났다고 9급 성황 경지의 수사까지 처치하실 수 있다니!” 이 말을 들은 진현은 저도 모르게 허허 웃으며 희끗한 턱수염을 쓰다듬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전에 사숙님이 천남에서 좌계훈을 격살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많이 놀랐는데... 이번에 9급 성황 경지의 마수 두 명이나 격살하셨으니. 강산우가 스스로 철수하게 해서 왕정은 잠시나마 위기를 모면했군.”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만족 소주 백가민은 놀라운 동시에 부러워했다. 예전에 이태호는 그와 비슷한 성자급 수사였고 성공 전장에 있을 때 심지어 내공이 자기보다 많이 낮았다. 그러나 지금 자기는 이제 겨우 성왕급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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