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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99화

백가운은 원래 이태호가 북해에 더 오래 머물러서 친분을 쌓기를 원했다. 하지만 떠날 이유도 충분해서 더 이상 붙잡는 것은 적절치 않았다. 그는 서운한 웃음을 지으며 차를 한 모금 마신 후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더 이상 이 도우를 만류하지 않겠소. 북해는 영원히 도우를 환영하오.” 이번에 이태호가 북해에서 보여준 강대한 실력은 백가운의 충분한 주시를 받았고 같은 수준, 같은 지위의 강자로 간주하게 인정하게 되었다. 이태호는 그의 말을 듣고 씩 웃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주안식과 진현에게 조용히 말했다. “내가 먼저 종문으로 돌아갈게요. 북해는 두 장로님께 부탁드릴게요.” 이태호는 윤고현과 서문겸 등 반선 노조들이 무슨 생각으로 아직 참전하지 않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북해는 태일성지의 동맹으로서 당연히 잃으면 안 되었다. 북해의 위기가 잠시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주안식과 진현이 지키고 있어야 했다. 그것은 지금 북해에 성황 경지의 수사가 백가운만 있기 때문이었다. 백가해는 지난번에 이태호가 도착했을 때 족인들을 데리고 변경 지역으로 몰래 도망쳤다. 주안식은 이태호의 말을 듣고 정중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하지 마세요, 사숙님. 내가 있는 한 마도는 절대로 북해를 점령할 리가 없어요.” 모두 배치한 후 이태호는 또 왕정에서 반나절 더 머물렀다. 이튿날 새벽이 되어서야 그는 신수민 등 아내들과 성지의 제자들을 데리고 일월보선에 올라탔고 중주로 돌아가는 길에 나섰다.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비추었고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불었다. 하늘이 희끄무레하게 밝아올 무렵에 별똥별처럼 반짝이던 빛이 빠르게 북해 상공에서 사라졌다. 이와 동시에 중주와 북해 변경 지역의 관문에 있는 작은 언덕 위에. 푸른 장삼을 입었고 검은 머리에 흰머리가 섞인 중년 남성이 언덕에 서 있었다. 그는 소나무처럼 우뚝 서 있었고 눈빛은 장엄했다. “드디어 왔군!” 창명 노마는 거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가 어제 허필수, 서문겸 두 사람과 다툰 후 바로 허공을 찢고 이곳에 와서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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