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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5화

비명을 지른 창명은 자신의 손과 팔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진 것을 보자 극심한 통증으로 얼굴이 험상궂게 일그러졌다. 그는 다급히 법칙의 힘을 상처에 작용해서 부서진 팔을 재생하려고 하였다. 창명은 반선급 수사로서, 정·기·신(精·氣·神)에서 두 가지가 완성된 강자이며 온 창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거물이었다. 그의 대도는 거의 완성되었고 수련한 천지 규칙도 대성을 이루었다. 한 방울의 피로 환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단된 사지를 복원하는 것도 식은 죽 먹기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균열이 손으로부터 창명의 다른 부위까지 퍼졌다. 그의 부서진 손에 무한한 파괴의 힘을 담고 있는 듯이 빠르게 그의 육신을 부식했다. ‘말도 안 돼! 이건 반선급 육신이라고! 양신만 완성 경지로 수련하면 비승해서 진선으로 될 수 있는데 육신이 어찌 이렇게 취약할 수 있어?’ 온몸에 털이 곤두선 것 창명은 속으로 공포에 질려 울부짖었다. 그는 더 이상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다급히 최상급 단약들을 꺼내서 마구 입에 집어넣었다. 동시에 법력을 미친 듯이 발동하였고 법칙의 힘으로 간신히 부식이 확산한 것을 막았다. 창명은 이제야 자기를 이런 몰골로 만든 푸른 빛을 발산한 것이 무엇인지 똑똑하게 볼 수 있었다. 푸른 빛을 발산한 손바닥만 한 탑인데 이태호의 앞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이 탑은 자금색 빛을 띠었고 겉에는 정교하게 새긴 무늬가 있는데 무시무시한 천지의 위압을 담고 있었다. 청제탑의 공포스러운 기운을 느낀 창명의 눈이 휘둥그레졌고 저도 모르게 감탄을 터뜨렸다. “선, 선기라니!” 창란 세계에서 만 년 동안 주름잡던 성지의 노조로서 그는 견문이 넓고 식견이 깊었다. 이태호가 들고 있는 작은 탑이 진짜 선기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챘다. 선기의 위력은 오겁 신병 대라신검이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선인(仙人)이 사용한 법보로서 적어도 수천 가지 대도의 규칙이 모여 있기에 천지의엄청난 위세를 담을 수 있었다. 온몸이 피투성이고 엉망진창이 된 이태호는 눈앞에 떠 있는 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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