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9화
태일성지의 동천 세계, 현광봉 내.
가부좌 자세로 오도방석에 앉은 이태호의 몸에서 영광으로 반짝였고 탐욕스러운 블랙홀처럼 미친 듯이 천지의 영기를 삼키고 있었다.
그가 태일성지로 돌아온 지 하룻밤이 지났다.
어제저녁 무렵에 백운산의 보호 아래 이태호 일행은 무사히 태일성지로 돌아왔다.
그가 막 성지에 도착했을 때 종주 자음은 깜짝 놀랐다.
자음은 이태호와 윤고현 등이 중상을 입은 것을 보고 이태호가 곧 죽을 줄 알았다.
다행히 두 사람은 별 탈 없이 무사히 하룻밤을 넘겼다.
자음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종문 보물 창고에서 여러 가지 영단묘약을 꺼내서 이태호에게 보냈다.
그러나 백운산은 이태호와 윤고현을 성지로 호송한 후 쉬지 않고 바로 북해 초원으로 돌아갔다.
하룻밤의 수련 끝에 지금 이태호의 외상은 거의 완쾌되었다.
그는 탁한 기운을 내뱉은 후 눈을 번쩍 떴다.
눈부신 은하수처럼 빛난 눈동자에 묘한 기운이 스쳐 지나갔다.
이태호는 사물 반지에서 어제 백운산이 선물한 생생조화단을 꺼내 입에 넣었다.
순식간에 순수한 생명의 정수가 그의 온몸을 휩쓸었고 메마른 세포 우주도 오랜 가뭄에 단비를 맞은 듯이 생명의 정수를 미친 듯이 흡수하였다.
수많은 천지의 영기가 파괴된 세포 우주를 회복했고 이태호의 기운도 점점 원래 상태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1억, 10억, 100억, 1,000억...
단 며칠 만에 그는 메마른 2만 억 개의 세포 우주를 완전히 회복시켰고 팽배한 법력은 온몸에 가득 퍼졌다.
외부에서 볼 때, 지금 이태호의 세포들이 모두 뜨겁고 성스러운 빛을 발산하였고 최고의 법칙이 질서신련으로 되어 그의 머리 위에서 맴돌았다.
세포 우주들을 완전히 복원한 후, 이태호는 또 시선을 내천지로 돌렸다.
세포 우주에 비해 내천지의 상황이 더욱 그를 골치 아프게 하였다.
지난번에 창명과 전쟁을 진행하여 그는 5급 성황 경지의 내공과 대라신검, 청제탑의 도움으로 간신히 막아냈다.
후에 창명이 자폭해서 이태호는 신수민 등 아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내천지에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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