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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8화

“좋소!” 윤고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찬성했다. 이에 이태호는 급히 수련을 멈추었다. 짧은 시간의 치료 끝에 그의 외상은 거의 모두 아물어 딱지가 졌다. 아직 흉측한 흉터가 남아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이태호의 내상은 매우 심각했다. 그의 내천지는 많이 파괴되어 억만 개의 세포 우주가 쪼그라들어서 저장한 영기가 10분의 1도 안 되었다. 전성기와 비교했을 때 이태호의 전투력은 2할도 발휘하지 못했다. 이런 것들은 이태호에게 있어서 걱정거리나 우환거리가 아니었다. 오히려 반선 경지 창명의 정혈을 흡수한 청제탑은 늘 그에게 안절부절못한 느낌을 주었다.” 청제탑은 그의 내천지에 넣을 수 있지만 탑 안에서 발산한 기이한 기운이 점점 활발해진 것 같았다. 마치 무언가 곧 탑 안에서 깨어나려는 듯했다. 미지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이태호의 마음을 짓눌렀고 그는 점점 초조해졌다. 그는 벌떡 일어서서 재빨리 일월보선에 올라탔다. 뱃머리에 있는 아내들은 다급히 법력으로 배를 조종해서 천천히 윤고현 등의 앞으로 다가갔다. 이윽고 윤고현과 백운산도 배에 올라탔다. “이 도우도 괜찮은가?” 백운산은 이태호의 모습을 보자 걱정스레 물었다. 지금 이태호는 기운이 떨어져서 보름 전 북해에 있을 때보다 많이 초췌해 보였다. 이렇게 심한 상처를 입는 걸 봐서 기초가 훼손된 것 같았다. 이태호는 입꼬리를 올리며 답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상은 이미 완치됐고 내상은 성지로 돌아가서 잘 쉬면 완쾌하고 본원의 기초를 지킬 수 있을 겁니다.” 이 말을 들은 백운산은 품에서 팽배한 법칙의 기운이 넘친 단약을 꺼내며 말했다. “이것은 9급 생생조화단(生生造化丹)이네. 우리 만족이 과거에 삼광 신수(三光神水)를 찾아서 만든 최고의 보약일세.” 이태호는 매우 놀라면서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백운산을 바라보았다. 삼광 신수는 일광신수(日光神水), 월광신수(月光神水), 성광신수(星光神水)의 총칭이었다. 일광은 피와 정기, 뼈와 살을 녹일 수 있고 월광은 원신과 영혼을 부식할 수 있으며 성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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