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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0화

후에 청제가 수많은 흉수를 죽여서 인족이 궐기하였고 용족이 귀순해서 여태까지 생존하였다. 수십만 년이 지났는데, 용족이 얼마나 많은 부를 축적했는지 모른 자가 없을 것이다. 청양은 한참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청양 노마가 찬성한다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허필수는 찻잔을 내려놓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지금 가시죠.” 말하고 나서 손으로 빠르게 결인을 하자 성왕 10명, 그리고 많은 성자 경지의 제자들이 나타나서 허필수를 따라서 혼원성지의 비행선에 올라탔다. 같은 시각에 유명성지의 종주 공준도 다른 성황급, 성왕급 제자들을 소환하였고 그는 앞장서서 비행선에 올라탔다. 용족은 몰락했지만 뇌택의 땅과 관련이 있었다. 이번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청양 노마가 직접 나섰다. 잠시 후, 수백 명을 실은 웅장한 비행선이 순식간에 공간을 가르고 혼원성지 앞에서 사라졌다. ... 뇌택의 땅에서 멀지 않은 동해에서. 바다는 대지에 박힌 거울과 같으며 물결이 반짝반짝 빛났다. 짭짤한 바닷바람이 흰 구름을 스쳤고 멀지 않은 곳에서 갈매기가 울고 있으며 바닷물고기가 가끔 뛰어올랐다. 멀리서 보면 바다의 맞은편에 요기(妖氣)가 하늘로 치솟은 섬을 볼 수 있었다. 섬 위에 독기 어린 안개가 자욱하게 퍼져 있고 번개는 폭죽 소리처럼 수시로 상공에서 울려 퍼졌다. 바로 이때, 해수면의 상공에 갑자기 공간 통로가 나타났다. 이어서 한 비행선이 허공에서 나왔다. 뱃머리에 서 있는 허필수의 눈에 마기로 섬뜩거렸다. 그는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냉소를 흘렸다. “죽여라!” 그의 명령에 뒤에 있는 각 성지에서 파견한 수백 명의 정예 제자들이 일제히 바다로 뛰어들었고 바닷속의 용족 조지(祖地)로 향했다. 이때, 바닷속과 바다 위는 서로 다른 두 세계처럼 보였다. 바닷속의 용족 조지에 자금산호로 가득 찼고 오색찬란한 빛을 발산하였으며 모두 짙은 영기를 내포하고 있었다. 용족은 동해 수만 리나 되는 영역을 차지하였고 뇌택의 땅을 통치하여 한 성지 못지않은 대세력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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