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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7화

몇몇 장로들은 이태호의 말을 듣고 마음속에 착잡한 감정이 솟구쳐 올라왔고 그에 대한 감격스러운 정이 가득 차올랐다. 이태호가 이렇게 귀중한 선단을 종문에 맡긴다는 것은 이들 9급 성황급 장로들이 가장 먼저 먹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어쨌든 지금 성지 내에서 여섯 장로 외에 심병국과 명오학은 종문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종문에 대한 기여가 별로 없기에 선단을 받을 리가 없었다. 기타 사람들은 실력이 부족해서 선단을 복용할 자격조차 없었다. 이런 생각에 연장생은 마음 깊은 곳에서 뭉클한 감동이 밀려왔다. 그는 다급히 사물 반지에서 백옥처럼 생긴 부록 한 장을 꺼냈다. 이 백옥 부록 위에는 작은 검 모양의 무늬가 새겨져 있고 웅장하고 억압적인 기운을 발산하여 일반 9급 성황급 수사조차 소름이 끼치는 불안감을 느꼈다. 연장생은 부록을 꺼낸 후 웃으며 말했다. “사숙님, 이렇게 귀한 선단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은 제가 예전에 상고시대의 금지 구역에서 얻은 신소칙뢰검광부(神霄敕雷劍光符)입니다.” 그는 잠시 멈칫하다가 이 부록의 내력을 계속 말하기 시작했다. “이 부록은 상고시대의 대능력자가 무한한 법력으로 만든 것인데 천지의 검도와 신소자뢰의 힘이 담겨 있어요. 이건 우리 9급 성황급 수사에게 큰 쓸모가 없지만 사숙모님들께서 위기에 처하셨을 때 이 부록을 사용하시면 2천 리 내에 있는 반선급 수사라도 처치할 수 있어요.” 이태호는 놀라운 표정으로 연장생을 바라보았다. 그는 연장생에게 이런 보물이 있을 줄은 몰랐다. 신소칙뢰검광부는 이름만 들어도 범상치 않은 물건임을 알 수 있다. 아마 옛날에 어떤 진선으로 비승하기 전의 대능력자가 무한한 법력으로 만든 것일 것이다. 2천 리 내의 반선급 수사라도 처치할 수 있다니. 이태호는 연장생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상대방의 호의를 거절하지 않고 부록을 보관한 후 웃으며 말했다. “연 장로의 호의를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는 신수민 등 아내들과 딸 신은재의 안전을 비교적 중시했다. 그녀들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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