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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0화

조신은 도철 해골과 시괴가 죽은 마지막 화면을 보자 안색이 확 바뀌었고 새까만 눈동자에서 전례 없는 살의를 내뿜었다. “빌어먹을! 또 이태호 저놈이군!” 조신의 눈에는 분노로 가득 찼고 이마 옆 핏줄이 터질 듯 꿈틀거렸다 “내가 시간의 강에서 세계의 본원을 찾아 다녀야 했고 진신으로 창란 세계를 제련하며 칠성 전도 대진을 공고히 하지 않았다면 직접 나서서 저놈을 처치했을 텐데!’ 이태호가 반선의 경지에 이르렀다 해도, 창란 세계의 모든 반선급 수사들이 힘을 합쳐도 그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진선과 반선의 차이는 존왕에서 성황 경지 사이의 모든 경지의 격차보다도 더 컸다. 불과 한 달 만에 그는 두 반선 경지의 꼭두각시를 잃어서 창란 세계를 침투하는 속도도 느려졌다. 그러니 조신이 어찌 노발대발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분노가 최고조로 차오른 조신은 오히려 조용해졌다. 그의 몸은 법칙으로 맴돌았고 체내에서 거대한 검은 안개가 뿜어져 나왔다. 이윽고 검은 안개 속에서 여러 개의 거대한 해골들이 기어 나왔다. 이 해골들은 온몸이 검고 기이한 빛을 발산하였으며 체내의 기운이 반선 경지까지 올라갔고 웅장한 기세를 내뿜었다. 7-8구의 해골 괴물들을 소환한 후, 조신은 눈에서 강렬한 살기를 번뜩거리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얘들아, 창란 세계를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라. 태일성지를 파멸시키고 이태호를 죽여버려라!” 검은 안개 속에서 걸어 나온 기괴한 해골 괴물들은 일제히 두 손을 모아 조신을 향해 인사하였다. “알겠습니다!” 말을 마치고마자 허공을 찢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조신은 해골 괴물들이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섬뜩한 웃음을 지었다. 잠시 후, 그는 시선을 거두고 다시 아무런 동요도 없는 침착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 해골 괴물들은 옛날 흉수 일족의 왕들이었다. 조신의 금지 구역에서 오랫동안 수련하여 오늘날의 반선 경지의 실력을 연마하게 된 것이었다. 조신은 창란 세계의 모든 반선급 수사들이 힘을 합쳐도 이 괴물들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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